차량용 '레이더' 기술이 진화했다 : 메타웨이브
밀리미터파 레이더 기술과 인공지능을 융합해 장거리 물체를 감지하고 인식하는 모듈 개발
차세대 감지 및 인식 레이더 기술 회사로 최근 2600만달러 투자 유치
자율주행 차량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주변 상황을 인지하는 센싱기술이다. 센싱기술의 오작동은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기술은 안전한 자율주행차를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자율주행 차량에 대표적으로 쓰이는 센서에는 레이더와 라이더가 있다. 레이더는 단일 칩 기반으로 제작할 수 있어 가격이 저렴하지만 멀리 있는 물체를 고해상도로 인식하기 어렵기 때문에 초음파나 영상 (카메라), 라이더 등 다른 센서와 보완해서 사용하게 된다.
메타웨이브는 재료공학기반의 연구 개발을 통해 원거리에 있는 신호를 레이더로 잡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주목을 받고 있다. 밀리미터파 레이더 기술과 인공지능(AI)를 융합해서 장거리 물체를 감지하고 인식하는 모듈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어려운 운전 시나리오와 악천후 속에서도 주변에 있는 물체를 구별하는 탁월한 성능을 보여줬다.
이 회사에서 개발한 레이더 기반의 자율주행 센싱 모듈은 인공지능과 합쳐져 차량, 오토바이, 보행자 및 기타 물체를 장거리에서 고해상도로 감지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에 핵심 기술로 사용되며 이는 자동차, 기차, 항공 및 드론 등 다양한 운송 수단을 완전 자율주행 기반으로 전환되는데 핵심 기술로 사용될 것이 기대된다.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을 둔 메타웨이브는 지상 및 항공 우주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차세대 감지 및 인식 솔루션의 기술 회사로 최근 2600만달러 투자를 유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