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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5의 올해 주목해야할 5대 핵심 트렌드는?
자동차는 이제 소프트웨어 산업이다... CES2025에서 본 모빌리티

CES2025 SDV 현대차 MOBILITY

자동차는 이제 소프트웨어 산업이다... CES2025에서 본 모빌리티

CES에서 모빌리티 산업은 지난 2012년 벤츠에서 기조연설을 한 이후 주류(메인스트림) 산업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하지만 CES2025에서 부터 큰 변화의 시그널이 포착됐다. 이는 2024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 돼 있다. 2024년 자동차 시장의 정체를 반영하듯, 많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이번 전시회에 불참했다. 그 자리를 중국 업체들이 일부 차지했으며, CES에서 전기차, 자율주행, SDV 기술을 선보였던 독일 3사 중 BMW만이 자리를 지켰다. 미국 자동차 업체들도 CES 2024에 이어 불참했으며, 우리나라의 현대기아차도 전시하지 않았다. 대신, 토요타와 볼보는 기조연설을 통해 참가를 대신했다. 결국, 전시회에 참가한 기존 자동차사는 BMW, 혼다, 지리, 장성자동차 뿐이었고 신생 전기차 회사인 소니-혼다 모빌리티도 전시를 선보였다. 또 선박, UAM, 로봇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에 대한 자동차 기술 확산도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기술적으로는 전동화, 자율주행, SDV, 생성형AI, 그리고 모빌리티 기기 확산의 5가지 키워드가 주요 이슈로 부각됐다. 최근 주요 자동차사의 핵심 이슈인 전동화, 자율주행, SDV와 함께 생성형AI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으며,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로의 기술 확산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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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글로벌 테크 빅3... CTA "내년이 더 기대된다"

CTA CES CES2025

한국은 글로벌 테크 빅3... CTA "내년이 더 기대된다"

한국이 지난 1월 열린 CES2025에서 미국을 제외한 국가 중 가장 많은 참가자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기술 강국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미국, 중국과 함께 글로벌 테크 빅3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것이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최근 발표한 'CES2025 참석자 감사 보고서(Attendance Audit Summary)'에 따르면, 한국은 총 1만 4405명의 참가자를 기록, 중국(1만 542명), 일본(6426명), 독일(2623명) 등 주요 기술 강국을 크게 앞섰다. CES2025 전체 참가자 수는 14만 2465명이었다. 대륙별로는 중동과 아시아 지역 참가자가 3만 74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1만 1470명), 미국을 제외한 북미(6392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전체 참가자 중 약 10%를 차지하게 됐다. 이 같은 한국의 활약에 대해 존 켈리 CTA 부사장 겸 CES 전시 총괄 디렉터도 높은 평가를 내놨다. 켈리 부사장은 CES 공식 미디어 파트너인 더밀크와의 인터뷰에서 "CES 2025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은 유레카파크의 스타트업부터 삼성, LG, SK하이닉스, 롯데, 대동, 세라젬, 현대모비스와 같은 글로벌 리더에 이르기까지 세계 무대에서 혁신과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기술 커뮤니티와) 함께 혁신을 통해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CES2026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켈리 부사장은 마지막으로 "한국의 활기찬 기술 커뮤니티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환영하며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국판 CES '스마트테크 코리아' 6월 개최... AI·로봇·보안 등 혁신 기술 집결

CES 스마트테크코리아 STK

한국판 CES '스마트테크 코리아' 6월 개최... AI·로봇·보안 등 혁신 기술 집결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 선도기술 전시회인 ‘제14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 2025, 이하 스마트테크 코리아)’가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5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며, 총 160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스마트테크 코리아는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최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대표 기술 박람회로, 산업 전반의 혁신 동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전시장 구성도 기술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B홀에서는 △유통&물류테크쇼 △로보테크쇼가 열리며, C홀에서는 △인공지능&빅데이터쇼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이 동시에 진행된다. D홀에서는 △스마트테크쇼 △시큐 테크쇼 등 보안 및 융합 기술 관련 전시가 마련, 최신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전시회는 첨단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다루는 동시에, 참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B2B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할 전망이다.

딥시크, MWC25 어디에도 없었지만 어디에나 존재했다
AI 6G 휴머노이드... MWC25서 차이나 초격차 증명. 한국은 어떻게?

중국 혁신원정대 MWC25

AI 6G 휴머노이드... MWC25서 차이나 초격차 증명. 한국은 어떻게?

지난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는 화웨이, 샤오미, ZTE,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기업들이 선보인 기술과 서비스가 전시장을 압도했을 뿐 아니라 차세대 기술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기술 리더십 확보)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연합회(GSMA)에 따르면 중국은 약 2700개의 글로벌 기업 중에서 11%인 300개 기업이 참가했다. 숫자를 넘어서 글로벌 기술 생태계에서 중국 기업들의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과거에는 중국이 서구 기업들의 기술을 모방하고,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잠식하는 전략을 펼쳤다면, 이제는 그 양상이 완전히 달라진 것. 이번 MWC25에서는 화웨이, 샤오미 , ZTE, 레노버 등 중국 기업들은 단순한 '빠른 추격자'가 아니라,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 특징이다. 네트워크 인프라, AI 칩, 전기차, XR(확장 현실) 디바이스 등의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의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단순히 하드웨어만 강한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경쟁력에서도 중국의 기술 기업들은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전히 한국의 기업, 스타트업이나 정부에서도 한국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중국에 비해 앞서 있다는 전제로 '중국의 추격'이라는 표현을 쓴다. 하지만 MWC25에서 본 중국 기업의 경쟁력은 한국을 '추월'했을 뿐 아니라 이제는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음을 느낀 전문가가 많았다. 실제 조성대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중국폰도 밴치마킹할 수 있다는 취지로 답해 이 같은 분위기를 더했다. 조 부사장은 MWC25 현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국폰이건, 어디 폰이건 신제품이 나오면 다 벤치마킹한다. 혹시나 배울 게 있다면 어떻게 반영하면 좋을지 고민한다"고 말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MWC25 현장을 둘러보며 “소재 부품들을 많이 봤는데 성능과 가격이 좋았고 기존 주파수 한계를 넘는 기술들도 놀라웠다. 중국 기업들이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연결해 쓰는 모습들을 보면서 미국과의 경쟁에서도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모르면 나락가는 7대 키워드 알려드립니다
"가장 인간적인 AI 기술이 눈앞에 와 있었다"... 유레카파크 집중 분석
AI 시대엔 '가구'가 인간을 위해 일한다... CES서 찾은 사무공간의 미래

CES2025 FUTUREOFWORK SMART OFFICE

AI 시대엔 '가구'가 인간을 위해 일한다... CES서 찾은 사무공간의 미래

CES2025가 성황리에 마쳤다. CES라는 거대한 혁신의 무대는 매년 첨단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펼쳐지는 경연장이자,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창구로 자리 잡았다. CES2025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정성스럽게 준비된 기술과 혁신을 각자가 경험하고 해석하며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장으로 평가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27년간 기자, 대학교수, 바이어, 전시자, 산업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 다양한 역할로 CES를 경험해왔다. 특히 기자로서의 시각이 가장 강했다.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40년 역사를 가진 사무용 가구 제조업체 코아스의 CEO로서 CES에 참가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전시를 바라봤다.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기술과 디자인이 재정의한 사무 공간의 미래를 탐구하며 새로운 비전을 고민해야 하는 자리였다.CES2025에서는 미래 사무 공간의 혁신 방향과 AI 및 사물인터넷(IoT)이 만들어갈 ‘움직이고 생각하는 공간’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원격 근무와 하이브리드 근무 모델의 확산은 사무실 공간의 사용 방식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사무 가구, 전자제품, 조명, 공기정화장치 등 모든 요소가 데이터 중심으로 연결되어, 작업 공간이 보다 효율적이고 유기적으로 재편될 것이다.

중국발 뻔뻔한 혁신, 세계를 삼킬 준비가 돼 있더라... 경쟁력 분석

CES2025 중국 CHINA TCL

중국발 뻔뻔한 혁신, 세계를 삼킬 준비가 돼 있더라... 경쟁력 분석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들을 사전에 미디어에게만 오픈하는 언베일드(Unveiled)는 CES의 시그니처와 같은 특별한 행사다. 넓은 홀 안에 약 300개 기업들이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직접 창업자들이나 기업의 실무자들이 설명하고 시연까지 진행한다. CES를 미리 한눈에 담기에 최적이다. 동시에 한 해의 주요한 트렌드와 함께 여러 가지 시그널들을 읽을 수 있기에 많은 미디어들이 주목하고 참여하는 인기 있는 이벤트다.CES2025 언베일드도 작년에 이어 거의 모든 것들이 인공지능에 의해 더욱 고도화되고 개인화되고 최적화되는 트렌드를 보여줬고 헬스케어와 푸드테크 제품들은 물론 로보틱스 제품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지난해(CES2024)와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중국 기업들의 존재감 변화다. 행사장 이곳저곳에서 중국어로 이야기하는 소리가 자주 들리고, 회사 이름에 딱 봐도 중국 기업임을 알 수 있는 지역명이 들어가 있는 경우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혁신상에 선정된 기업들의 공간인 만큼 이들이 가지고 나온 제품들도 여느 수상작들 못지않게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어 많은 미디어들과 유튜버들이 놀라움 속에 이구동성으로 중국의 귀환을 헤드라인으로 뽑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