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뉴욕, 뉴저지 지역은 오늘(23일)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많지 않은 양이긴 했지만,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기에는 충분했죠. 한국은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이라 크리스마스 인사로 레터를 시작합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즐거움과 사랑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제미나이 나노 바나나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이미지를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매년 새해 예측 목록을 작성하는 토마스 퉁구즈 띠어리 벤처스(Theory Ventures) 제너럴 파트너는 2026년 기업들의 에이전트 활용이 일반화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AI 모델 성능 개선으로 에이전트 사용 가치가 올라가면서 에이전트에 더 많은 돈을 쓰게 될 것이란 전망이죠. “기업들이 처음으로 AI 에이전트(agent, 대리인)에 사람보다 더 큰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입니다.”웨이모 로보택시 비용이 우버보다 평균 31% 비싸지만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것처럼 채용, 교육, 관리 분야에서 기업용 에이전트 수요 역시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는 에이전트의 성능이 인간을 일부 대체할 뿐 아니라 뛰어넘는 수준에 도달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일상생활, 업무뿐만이 아닙니다. 2026년에는 AI가 과학 발견 분야에서 큰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과학은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고, 산업의 발전을 가속할 수 있다는 파급력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AI 활용 분야입니다. 미국은 이미 AI 과학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