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AI를 사용하고 싶다면 프리미엄 플러스를 구독하세요.”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18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에 “모든 프리미엄 플러스 구독자들은 ‘그록3(Grok 3)’를 사용할 수 있다”며 이같이 썼습니다. 2023년 자신이 설립한 AI 스타트업 엑스AI(xAI)가 전날 공개한 차세대 AI 모델 그록3의 성능을 강조하며 X 유료 사용을 권유한 것입니다.
박원익 2025.02.20 11:40 PDT
미국과 러시아가 화요일(18일, 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회담을 가지며 미러 정상회담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번 회의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 가능성을 보여주는 단서가 되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실제 미국 측은 이번 회담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대한 진지한 의지가 있는지 타진하기 위한 탐색적 대화로 묘사했다. 이에 유럽의 방산주들은 이 지역 국가들이 군사비 지출을 계속 늘려야 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팀 그라프, 스테이트스트리트 은행의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매크로 전략 책임자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될 가능성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이는 미국의 방산업체 뿐 아니라 유럽의 산업체와 방산업체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했다.
크리스 정 2025.02.18 14:07 PDT
“사실 확인(fact lookups) 과정만 대체하는 인터넷과 달리 AI는 모든 추론(reasoning, 논리적 사고를 의미)을 대체합니다.”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멘로 벤처스의 투자자 디디 다스는 17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 “신입 주니어 개발자가 실제로 코딩(coding,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지 못 한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같이 썼다. 실제 개발 현장의 경험을 담은 블로그 글을 공유하며 이 문제의식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거들었다. 그는 다스의 게시물에 “사람들은 디지털 지도, GPS(위치 정보 시스템) 없이 도시에서 길을 찾지 못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지나친 AI 의존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드러낸 셈이다. 실제로 실리콘밸리에서는 ‘생각 없이 AI를 활용하는 행위’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가 커지는 추세다. AI 기술의 유용성, 효율성은 인정하지만 AI 기술을 활용하더라도 인간 고유의 기억력, 논리·비판적 사고력 함양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박원익 2025.02.17 12:57 PDT
딥시크가 촉발한 2차 생성AI 혁명이 가속화되고 있다. 딥시크는 AI의 학습 방식을 혁신, 효율성을 증가시켰으며 AI 인프라와 반도체 산업에 전반적인 비용 감소를 유발, '2차 혁명' 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대형 기술기업들의 시장 지배력이 AI 시대를 맞아 더욱 공고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2024년 기준 기술 산업 상위 5개 기업 중 4개 기업이 5년 전과 동일하며, 이 중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은 15년 넘게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AI 시대에 본격 진입함에 따라 이들의 시장 장악력은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 상위 5개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2014년 50%에서 2024년 65%로 증가했으며, 이익 점유율은 10년 전 대비 두 배 늘어난 64%를 기록했다.기업 경영진의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기술 혁신의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복잡한 환경 변화와 기업 운영 프로세스를 적응해야 하는 필요성이 맞물려 경영에 근본적 물음을 제시하고 있다. 젠슨 황 앤비디아 CEO는 지난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생성AI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분야에서 본 적 없는 가장 큰 TAM(총 시장규모, Total Addressable Market) 확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드컴퍼니도 AI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장이 오는 2027년까지 시장 규모는 7800억 달러(약 113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I는 더 이상 일부 기술 기업의 실험적 프로젝트가 아니라, 글로벌 경제를 재편하는 핵심 동력이다. 수요와 공급의 변동성은 지속될 것이지만, 이 성장세는 장기적이고 견고할 것으로 보인다.그렇다면 어떤 기회를 찾아야 하는가? 베인앤드컴퍼니는 혁신의 중심이 세 곳으로 나뉘어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첫째,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클라우드 대형 사업자들은 더 큰 규모의 AI 모델과 컴퓨팅 파워를 추구하며 앞으로도 시장 지배력을 잃지 않을 것이다. 데이터센터는 현재 100메가와트 수준에서 기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전망이다. 또 일반 기업과 정부는 더 작고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이는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업무에서는 지연 시간, 보안, 비용이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고 있으며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이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소규모 모델과 엣지AI가 확산될 것이다. 세 번째는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은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AI 기능을 통합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등이 이미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들이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지 않고도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김기림 2025.02.06 07:21 PDT
구글이 2025년 자본지출(CapEx)을 750억 달러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투자액인 525억 달러 대비 43% 증가한 수준으로 올해 예상 매출의 19% 수준이다. 메타플랫폼(META)과 마이크로소프트(MSFT)도 각각 650억 달러와 900억 달러 이상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딥시크(DeepSeek).쇼크로 시장의 포커스가 하이퍼스케일러에서 저비용 고효율의 AI 모델로 전환하고 있지만 빅테크의 투자 지출은 더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빅테크가 주도하는 AI 인프라 전쟁에서 가장 큰 수혜주로 인식되는 엔비디아(NVDA)는 지난 3일 동안 8%가 넘게 급등하며 이를 환영했다. AI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인 시대에서 군비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치않다. 딥시크의 등장으로 시장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초거대 모델을 지원하고 AI 인프라을 확충하기 위한 자본지출 경쟁은 돈을 적게 쓰고도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AI 모델로 향하고 있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빅테크의 투자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클라우드와 하드웨어 사업의 실적 부진도 우려스럽다. 예상보다 높은 투자가 계속되는 가운데 클라우드 실적의 부진이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구글 역시 4분기 총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며 2년 만에 첫 실적 미스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과 디바이스 사업의 매출 부진이 원인이었다. AI 인프라 투자가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이지만 딥시크 이후 AI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기술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투자 효율성이 관건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는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
크리스 정 2025.02.05 15:21 PDT
1. 자산시장 동향 및 개별주 현황뉴욕증시는 연준의 금리동결과 빅테크 기업들의 엇갈린 실적을 소화하며 3대 지수가 혼조세로 출발. S&P500은 0.3% 상승 출발한 반면 다우지수는 0.1% 하락. 미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3분기 3.1%에서 4분기 2.3%로 증가하며 예상 하회. 다만 소비자 지출은 4.2%로 증가하며 2021년 말 이후 처음으로 3%를 초과. 아메리칸 항공(AAL)의 제트기와 미군의 헬리콥터가 워싱턴 D.C 상공에서 충돌하며 포토맥강에 추락, 탑승자가 전원 사망하는 참사 발생.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자본지출(CapEx)에도 클라우드의 성장이 둔화되며 개장 전 5% 하락 출발. 테슬라(TSLA)는 전기차 수요의 둔화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예상을 하회했지만 자율주행 기술 및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가 작용하며 개장 전 5% 상승 출발. 메타플랫폼(META)은 강력한 4분기 실적에 AI를 활용한 전략으로 주당순이익이 전년 대비 50%가 증가하는 어닝 서프라이즐 기록하며 개장 전 5% 상승 출발. 엔비디아(NVDA)는 빅테크 기업들의 자본지출 추세에 만족하지 못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전일 4% 하락한 데 이어 개장 전 1% 이상 하락 출발. 2. 빅테크의 자본지출 성장 둔화 추세...AI 인프라 투자 계속될까?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4분기 동안 총 374억 달러의 자본지출(CapEx)을 단행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 특히 대부분의 투자가 AI 기반 서비스 강화를 위한 반도체 및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집중투자를 한 것으로 관측. 두 기업은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출의 약 30%를 AI 투자에 활용하면서 강력한 AI 인프라 투자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 하지만 빅테크의 방대한 AI 인프라 투자에 수혜를 받는 엔비디아(NVDA) 및 브로드컴(AVGO)과 같은 반도체 기업들은 하락하며 자본지출 둔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 실제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2025년 대비 2026년 자본지출이 전년 대비 모두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며 AI 인프라 투자 추세에 대한 시장의 우려 확대. 엔비디아는 빅테크 기업들의 자본지출 둔화 추세와 딥시크로 인한 저비용 고효율 AI 모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최근 1주일 동안 약 15% 하락. 👉 시사점: 빅테크의 자본지출이 커지는 만큼 투자자들의 수익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음. 마이크로소프트는 막대한 투자를 정당화하지 못하는 클라우드의 성장 둔화에 주가 하락. 반면 메타는 엄청난 투자에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하고 특히 운영마진이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등 효과를 발휘하면서 투자자들의 환호를 이끌고 있음. 엔비디아는 자본지출 둔화 추세에 더해 비용 효율성을 찾는 시장의 요구에 단기적 변동성을 겪을 것으로 전망.
크리스 정 2025.01.30 09:44 PDT
“딥시크(DeepSeek)의 ‘R1-제로(Zero)’는 자연어로 사람처럼 추론(reasoning)하는 기술을 보여줬습니다.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RL)만으로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는 29일(현지시각)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개발한 AI 모델 R1의 논문 일부를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딥시크가 달성한 성과가 놀랍다며 회사를 치켜세운 것이다. 그가 공유한 논문에는 AI 모델이 수학 공식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사람처럼 스스로 방법을 알아내고, 이를 ‘깨달음의 순간(aha moment)’라고 표현하는 시연 장면이 등장한다. 논문에 따르면 딥시크는 사람이 데이터를 생성, 모델 개선에 도움을 주는 STF(Supervised Fine-Tuning, 지도 미세 조정) 방식이 아니라 별도의 지침 없이 강화학습만으로 이 결과를 얻었다. 마치 알파고가 별도의 지침 없이 바둑 두는 방법을 찾아낸 것처럼 기계 스스로 수학 문제 해결법을 찾아낸 것이다.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a16z의 마크 앤드리슨은 R1에 대해 “지금까지 내가 본 가장 놀랍고 인상적인 혁신 중 하나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딥시크는 어떻게 실리콘밸리를 충격과 흥분에 빠뜨릴 수 있었을까? 딥시크 설립자의 목표, 비전은 무엇일까?
박원익 2025.01.29 17:10 PDT
1. 자산시장 동향 및 개별주 현황 뉴욕증시는 엔비디아(NVDA)를 비롯해 주요 기술주들의 회복세로 나스닥이 강세를 보이며 3대 지수가 상승 마감. 전일(27일, 현지시각) 17% 폭락으로 시총이 6000억 달러가 증발했으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8% 이상 상승하며 손실을 일부 회복. 중국의 딥시크 AI 모델로 빅테크와 고급 칩을 통한 데이터 센터 중심의 AI 투자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졌으나 주요 펀드에서 자금이 유입되며 상승 전환.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회의에서 29일(현지시각)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향후 금리 경로와 금리인하 시점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 경기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12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2.2%가 감소하며 예상보다 큰 폭의 하락세. 컨퍼런스보드의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의 109.5(상향 조정)에서 104.1로 예상보다 하락. 보잉(BA)은 항공기 산업의 회복세로 737 항공기 생산 목표 회복 가능성을 시사하며 주가 상승. 반면 젯블루(JBLU)는 실망스러운 비용 전망으로 26% 폭락. 항공우주 및 방위 기업 록히드마틴(LMT)은 실망스러운 전망과 실적으로 8% 하락한 가운데 또 다른 기업인 RTX(RTX)는 예상보다 나은 실적으로 2% 상승. 2. 모건스탠리, 주요 반도체 기업 목표가 일제히 하향조정..."왜?"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딥시크AI 사태로 인해 엔비디아(NVDA)를 비롯해 주요 AI 반도체 기업들의 폭락세 이후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목표가를 일제히 하향. 엔비디아(NVDA)의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하며 목표가는 주당 166달러에서 152달러로 하향 조정. 브로드컴(AVGO) 역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으나 목표가는 246달러로 하향. 반면 마벨 테크놀로지(MRVL)는 '동일비중' 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120달러에서 113달러로 하향 조정, 마이크론(MU)도 '동일비중' 의견과 함께 목표가 98달러에서 91달러로 하향. 모건스탠리는 딥시크 사태에 대해 "AI의 진화적 혁신을 강조하지만 디플레이션적일 수 있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반응이 원인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 여전히 긍정적이긴 하지만 추가 수출 규제나 자본지출의 열기가 감소할 수 있어 목표가를 하향한다"고 언급. 미 최대 은행 JP모건(JPM)은 데이터 센터 부문의 패닉 매도가 과장되었다고 평가하며 더 효율적인 AI 모델이 고성능 GPU 기업과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회사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 3. 울프 리서치, "기술주 폭락에도 과매도 아냐...추가 하락 가능성 시사"울프 리서치는 월요일의 폭락에도 기술주가 아직 과매도 상태에 있지 않아 앞으로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롭 긴스버그 애널리스트는 "주요 기업들이 10~30%의 엄청난 폭락세를 보였지만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많은 기업들은 여전히 과매도 상태가 아니다"라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 그는 이번 하락장으로 인해 "기술적으로 확실한 피해가 있었다"라고 평가하며 향후 주가의 회복이 "추진력이 없고 고점이 낮으며 저항선 아래에서 멈춘다면 게임 오버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 S&P500은 기술주의 회복세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10개 기업 중 7개 기업은 손실을 기록하고 11개 섹터 중 8개가 손실을 보며 전반적인 시장의 폭은 약세. 기술주가 회복하고 있지만 월요일의 폭락세는 분명 기술적으로 상승 추세에 상당한 충격을 준 것이 사실. BTIG는 "이번 주기에서 기술이 주도하는 시대의 종말을 선언하기에는 이르지만 추세는 상당한 피해를 받았다"고 평가. 기술 부문의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통해 리스크 매니지먼트에 집중해야 할 것. AI 투자 역시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소프트웨어나 '온디바이스AI'로의 전환 가능성도 주시. 4. 딥시크 드라마...매그니피센트 7 중 메타, 애플, 아마존이 승자딥시크 AI 사태로 업계 전반에 걸쳐 논쟁이 촉발되고 있는 가운데 월가 투자은행 로젠블라트에 따르면 '매그니피센트 7' 주식 중 메타(META)와 애플(AAPL), 그리고 아마존(AMZN)이 승자가 될 것으로 전망. 로젠블라트는 딥시크의 강력한 효율성이 진짜라면 메타가 이를 자사의 대규모언어모델(LLM) 모델인 라마에 통합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 전망. 로젠블라트는 딥시크의 효율성이 라마의 기능을 향상시켜 메타의 지출 최적화와 AI 일반 지능(AGI)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메타는 2025년까지 600억 달러 이상의 AI 중심 자본 목표를 발표하며 AI 리더십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 딥시크의 기술은 비용 효율성을 높이면서 AI 기능 확장에 도움. 애플의 경우 또 다른 잠재적 승자로 딥시크의 기술적 진보를 활용해 중국과 같은 지역에서 로컬 AI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이는 아이폰의 로컬 AI 처리 기능 향상과 함께 고급 기능 추가로 기기 업그레이드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 아마존의 AWS는 딥시크 기술로 AI 기반 모델의 비용을 절감해 기업 고객 유치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AWS는 비용 절감 및 효율성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의 가능성 제기. 반면 구글(GOOGL)의 경우 저비용 AI 모델이 AI 훈련 비용의 감소는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 속도를 가속화하여 잠재적으로 검색 시장에서의 경쟁 압력을 가중. 5. 주목할만한 월가 투자의견 마이크로소프트(MSFT): UBS, '매수' 의견 재확인하며 "우리 판단에 따르면 딥시크 사태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빅테크 중 가장 적은 주가 하락세인 -2%로 회사의 말과 행동의 많은 부분을 입증했다"고 평가. 애플(AAPL):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애플에 대해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며 "핵심 동인으로 3월이나 4월의 아이폰SE 출시, 더 높은 이익을 가능케하는 모뎀 인소싱, 잠재적으로 구글 제미나이와의 계약을 포함한 더 많은 AI 관련 소식이 6월 WWDC에 있을 수 있다. 9월에는 아이폰 17 출시 계획도 있다"고 평가. AMD(AMD): 멜리우스 리서치는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며 "우린 이미 1월 6일에 GPU 추정치를 낮췄고 2025년 MI300 판매도 실망스러워서 가이던스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하며 AMD에 대한 전망에 조심스럽다는 의견 피력. 우버(UBER):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매수' 의견과 함께 "우린 우버가 2025년 꾸준한 성장과 마진 개선, 그리고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자율주행 내러티브와 함께 다양한 성장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 로퍼 테크놀로지(ROP): TD코웬은 소프트웨어 기업인 로퍼의 투자 등급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산업 경기 순환과 AI 붐 여부, 그리고 관세 등과 무관하게 안정적이고 매출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라 평가하며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크리스 정 2025.01.28 13:51 PDT
데자뷰인가?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시대가 다시 개막한다. 제 47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이 18일(현지시각)부터 20일까지 화려하게 개최된다. 이번 대선을 통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트럼프는 미국인들의 지지를 발판삼아 '더 강경한 미국 우선주의'를 펼칠 수 있게 됐다. 트럼프 2기의 출범과 함께 자산시장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이유다. 👉 트럼포노믹스 2.0이 온다! 트럼프 2기의 8대 핵심정책은?👉 트럼포노믹스 2.0, "이전과는 다르다"...자산시장의 2대 영향과 전망
크리스 정 2025.01.15 17:44 PDT
“코스모스(Cosmos)는 미래에 다가올 거대한 로봇 산업의 출발점입니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7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진행한 미디어 대상 질의응답 세션에서 “코스모스를 통해 로봇공학이 실현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코스모스는 황 CEO가 전날 CES2025 기조연설에서 발표한 ‘물리(physical) AI’ 개발 플랫폼이다. 물리 AI 개발에 활용하는 기초 모델(foundation model)인 ‘코스모스 WFM(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비디오 처리 파이프라인 등으로 구성됐다. 물리 AI란 로봇, 자율주행차처럼 물리 법칙의 적용을 받는 환경에 사용하기 위한 AI 시스템을 말한다. 오픈AI가 챗GPT를 선보이며 생성형 AI 혁명을 일으킨 것처럼 코스모스로 로봇·자율주행차 산업을 선도한다는 비전이다.
박원익 2025.01.09 17:48 PDT
2024년 12월은 생성형 AI 업계에 특별한 한 달이었다. 마치 2025년 새해 AI 산업의 단계(phase)가 바뀔 것을 예고하듯 새로운 AI 모델과 기술, 사용 사례(use case)가 쏟아졌다. 흐름을 이끈 것은 오픈AI와 구글이었다. 오픈AI는 12월 20일까지 무려 12일 연속 새로운 모델, 제품, 기능을 발표하는 ‘12 Days of OpenAI’ 이벤트를 열어 동영상 생성 모델 ‘소라(Sora)’, 새로운 추론 전문 모델 ‘o3’를 공개했다. 구글 역시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2.0 플래시’를 비롯해 동영상 생성 모델 ‘비오2(Veo2)’, 이미지 생성 모델 ‘이마젠3(Imagen 3)’, 월드 모델 ‘지니2(Genie 2)’를 공개하며 폭풍 같은 연말을 완성했다. 더밀크는 AI 전문가들의 시선을 통해 2024년 말 몰아친 AI 이벤트의 의미를 정리하고, 2025년 이후 다가올 미래에 대해 살펴봤다.
박원익 2024.12.31 11:07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성탄절 휴일로 이번 주는 목요일에 발행합니다. ‘AI인사이트’를 통해 AI 리더들의 전략, 글로벌 테크업계 최신 흐름 및 중요 시그널을 놓치지 말고 확인하세요! “특별한 한 해의 환상적인 마무리였습니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23일(현지시각)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2025년에는 더 놀라운 것들이 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연말에 집중됐던 구글 딥마인드의 새로운 AI 모델 및 관련 제품 발표를 언급하며 소회를 밝힌 것입니다. 실제로 구글은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2.0 플래시’를 비롯해 동영상 생성 모델 ‘비오2(Veo2)’, 이미지 생성 모델 ‘이마젠3(Imagen 3)’, 월드 모델 ‘지니2(Genie 2)’까지 새로운 AI 모델을 쏟아냈습니다. 오픈AI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20일까지 12일 연속 진행한 신제품 발표 이벤트에서 동영상 생성 모델 ‘소라(Sora)’를 출시했고, 새로운 추론 전문 모델 ‘o3’를 공개했습니다. 두 회사가 경쟁적으로 쏟아낸 업데이트에 업계는 말 그대로 폭풍 같은 연말을 맞이했죠.
박원익 2024.12.26 12:54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