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화’ 리드 헤이스팅스, AI 심장부로… 업계 판도 바꿀까
넷플릭스 공동 창업자이자 전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가 AI 연구 선두 기업 앤트로픽(Anthropic) 이사회에 합류한다. 앤트로픽은 28일(현지시각)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장기 이익 신탁(Long Term Benefit Trust, LTBT)’이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공동 창업자를 앤트로픽 이사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장기 이익 신탁은 재정적으로 이해관계가 없는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독립적인 기구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늘어날 앤트로픽 이사회의 일부(궁극적으로는 이사회의 과반수)를 선출 및 해임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최첨단 AI를 개발하고 유지한다는 앤트로픽의 사명에 따라 회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해 둔 독특한 지배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