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M은 미중, 피지컬AI는 한국의 판"…CES 2026 K-이노베이션 나이트
AI 경쟁의 지형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지난 2년간 전 세계는 거대언어모델(LLM) 스케일 경쟁에 몰두했다. 더 큰 모델, 더 많은 파라미터, 더 거대한 데이터센터. 그러나 이 게임에서 한국의 승산은 제한적이다. 미국과 중국이 수조 원 단위 인프라로 벌이는 소모전에 뛰어들기엔 체급이 다르다.하지만 2025년 하반기부터 새로운 흐름이 나타났다. AI가 화면 밖으로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로봇의 손으로, 드론의 눈으로, 공장의 두뇌로. 엔비디아 젠슨 황이 지난 1월 CES2025에서 ‘피지컬 AI’라 명명한 이 전환은 2026년 AI 경쟁의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피지컬 AI는 LLM과 다른 게임이다. 소프트웨어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 반도체, 센서, 액추에이터, 정밀 제조,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통합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가 필요하다. 한국은 이 조건을 갖춘 몇 안 되는 국가다. 반도체 파운드리, 배터리, 자동차, 조선, 로봇까지. 피지컬 AI가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K-이노베이션 나이트 : CES2026’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자리다. 크로스보더 미디어 더밀크(TheMiilk, 대표 손재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2026년 1월 7일 오후 6시 라스베이거스 모튼스(Morton’s)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대한민국의 주요 인사들과의 네트워킹과 함께 피지컬 AI 시대에 한국이 어떤 포지션을 잡아야 하는지, 글로벌 현장의 목소리로 검증하는 전략 세션이 진행된다. 👉 K-이노베이션 나이트 등록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