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기조연설로 본 2026년을 좌우할 5대 핵심 키워드는?
지난 8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테크 박람회인 CES에 100년 역사의 중장비 회사 CEO가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섰다. 중장비 회사가 "왜 최첨단 기술 박람회에 참여했을까"라는 의문을 가진 청중을 향해 캐터필러의 조 크리드 CEO는 "기술의 병목은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물리적 세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의 광고 대행사 중 하나인 유럽의 하바스는 같은 시기, 2만 3000명의 전 직원을 AI 전문가로 전환하는 과정을 설명하며 10억 유로의 투자를 발표했다. AMD의 리사 수 CEO는 향후 5년간 전 세계 컴퓨팅 용량이 단 수 년 만에 100배 확장될것이라 선언했다. CES2026에서 AI와 기술을 주도하는 기업들은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CES는 단순히 새로운 제품을 발표하는 자리가 아니다. 특히 올해 CES는 AI 혁명으로 인한 기술의 발전과 트렌드를 투영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AI가 기업 문화와 인프라에 녹아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해결방법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자본의 흐름 역시 기술의 흐름대로 따라간다. 자본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그리고 다시 물리적 AI의 하드웨어로 흐르고 클라우드에서 엣지로, 학습에서 추론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제 투자자들은 무엇을 고민해야 할까? AI의 발전 속도는 충격적일 정도로 빠르고 시장은 기술 트렌드를 선행하기는 커녕 따라가기에도 벅찬 수준이다. 이에 더밀크는 CES2026의 대표 기조연설을 통해 바라본 5대 핵심 키워드를 아래와 같이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