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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6일부터 9일, 기술 산업 트렌드의 중대한 변곡점을 살펴볼 수 있는 현장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마련된다. 지난 몇 년간의 CES가 AI의 등장과 적용을 논의하는 탐색의 장이었다면, CES2026은 물리적 현실을 제어하는 AI, 차세대 연산 능력을 책임질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처럼 ‘실체의 시대’로 진입했음을 선포하는 자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 AI, 모빌리티, 지속 가능성 등의 기술 트렌드가 중심이 되는 가운데, 전시 공간 측면에서도 큰 변화가 예정돼 있다. CES2025부터 엔비디아가 단독 부스를 마련한 ‘퐁텐블로 호텔(Fontainebleau Hotel)’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CES2026에서는 퐁텐블로 호텔에 CES 파운드리(CES Foundry)가 최초로 조성될 예정이라 그 의미가 더 커질 전망이다. 게리 샤피로 CTA(미국 소비자 기술협회) CEO는 CES 파운드리에 대해 “AI, 블록체인, 양자기술을 위한 전문 공간”이라며 “급속히 발전하는 차세대 기술들이 한 곳에 모여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샤피로 CEO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이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이 나올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매년 CES에 참가해 온 국내 대표 기업 삼성전자가 기존의 LVCC 센트럴홀 전시를 중단하고 ‘윈 호텔(Wynn Hotel)’로 전시 공간을 옮겨 역대 최대 규모 전시관을 마련한 점도 핵심 변화로 꼽힌다. 윈 호텔에는 삼성전자 외에도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메타(Meta)’가 부스를 마련,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새로운 전시 격전지로 떠올랐다.
박원익 2025.12.01 06:45 PDT
지난 9월 4일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등이 무리한 단속을 벌인 사태가 발생한 이후 미국 입국시 비자 상태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CES는 매년 1만5000명이 넘는 한국인이 동시에 입국하기 때문에 비자 문제에 민감하다. 이에 따라 CES를 주최하는 CTA는 홈페이지에서 비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했다. 우선 한국 국민은 비자면제프로그램(ESTA)을 통해 최대 90일간 미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STA 비자는 무역 박람회, 컨퍼런스, 세미나 참여, 비즈니스 미팅 참석, 해외에서 제조된 제품 주문 접수, 계약 협상을 할 수 있게 돼 있기 때문에 CES 참관 및 전시 업무 관련 활동에는 지장을 주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ESTA 비자로 ▲ CES에서 자사(한국) 제품 전시, 해외 바이어 미팅 ▲미국 고객사와 계약 협상 ▲파트너사 방문해서 회의 참석 ▲ 컨퍼런스에서 발표 등을 할 수 있다. 👉 비자면제프로그램 상세정보: 공식 안내 페이지 바로가기👉 ESTA 신청: 온라인 신청 페이지👉 CES 참석을 위한 비자 옵션
권순우 2025.11.30 21:14 PDT
건설 현장 자동화 전문 기업 고레로보틱스가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에서 3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마트폰과 가전제품이 주류를 이루는 CES 무대에서 건설 로봇 기업이 AI, 로보틱스, 스마트 커뮤니티 등 핵심 기술 분야를 석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고레로보틱스는 CES 2026 혁신상에서 인공지능 부문의 'ND-3', 로보틱스 부문의 'AA-2', 스마트 커뮤니티 부문의 'EVW-1' 등 총 3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CES는 전통적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IT 대기업들의 각축장이었다. CES 혁신상은 기술혁신성, 실용성, 디자인 및 사용자 경험, 지속가능성 등 여러 항목을 종합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건설 로봇이 3관왕을 차지했다는 것은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음을 의미한다.이번 수상은 건설 산업이 본격적인 AI 대전환(AX)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전통적으로 보수적이던 건설·중장비 산업이 첨단 IT 기술과 결합하며 글로벌 혁신의 무대인 CES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권순우 2025.11.27 14:39 PDT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를 단순한 '전시회'가 아닌 '글로벌 쇼'로 인식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참가 전략을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더밀크는 지난 24일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CES2026 전시 성공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10년 이상 CES를 경험한 전문가들은 한국 기업들의 대응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패널 토론에는 손재권 더밀크 대표를 비롯해 CES2026 혁신상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 전진수 볼드스텝 대표, 이동기 코엑스 상임고문이 참석했고, 한국무역협회 진형석 팀장이 모더레이터를 맡았다. 패널들은 전시자·참관자·투자자·심사위원 등 다양한 시각에서 CES 활용 노하우를 공유했다.패널들은 전시 전략 성공을 위해 'CES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손재권 대표는 CES를 "사람들이 뛰어놀고, 홍보하고,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얻고, 제품을 판매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정의하며 단순 전시회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최형욱 대표는 CES를 "산업 생태계의 축소판"이라고 표현했다. 핀테크, 푸드테크, AI 등 다양한 기술 변화가 전 세계 산업의 흐름과 관심사를 가장 압축적으로 반영하는 공간이라는 것이다. 전진수 대표 역시 "미래에 일어날 몇 년을 미리 가서 지켜보는 느낌"이라며, CES 참관만으로도 1년 치 테크 트렌드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권순우 2025.11.26 07:50 PDT
안녕하세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과제에 AI가 사용됐는지 절대 알 수 없습니다. 교실 밖에서 이뤄진 모든 과제는 AI를 사용했다고 가정해야 합니다.”안드레 카파시 유레카랩(Eureka Labs) CEO는 ‘AI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며 돌이킬 수 없는 비가역적 현상이 됐다고 분석합니다. AI 탐지기를 동원하더라도 AI가 작성한 과제와 사람이 작성한 과제를 구분할 수 없고, 이미 AI가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교육 및 평가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그는 “학생들이 AI 사용에 능숙해지되 AI 없이도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달성하는 유일한 방법은 대부분의 평가를 교실 내 대면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오픈AI 창업 멤버 출신이자 테슬라 오토파일럿 개발 총괄을 지낸 AI 전문가가 이런 이야기를 한 배경은 무엇일까요? 구글이 출시한 이미지 생성·편집 모델 ‘나노 바나나 프로’가 그 배경입니다. 모델을 테스트해 본 결과 ‘시험지에 손글씨로 답을 기입하는 작업’까지 가능했기 때문이죠. 추론과 이미지 생성, 편집을 동시에 해낼 수 있는 AI의 등장은 ‘AI 시대에 인간이 갖춰야 할 능력’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집니다. 강력한 AI는 역설적이게도, AI의 도움 없이 스스로 사고하고 답을 도출하는 능력, AI가 생성해 내는 오류를 검증할 수 있는 능력을 중요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박원익 2025.11.26 06:59 PDT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CES2026은 단순한 신기술의 향연을 넘어 인류가 직면한 난제를 기술로 해결하고, 이를 비즈니스적 성과로 연결하는 실천적 혁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지난 몇 년간 기술 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생성형 AI(Generative AI)’의 기대감이 이제는 구체적인 산업적 효용, 물리적 실체로 증명되어야 하는 시점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오는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2026의 슬로건으로 ‘혁신가들의 등장’을 선언한 이유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157개국, 15만 명 이상의 참관객과 포춘(Fortune) 500대 기업 296개사를 포함한 4500개 이상의 전시 기업이 라스베이거스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번 CES2026에서는 새로운 전시 공간인 ‘CES 파운드리(CES Foundry)’ 신설과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 ‘스피어(Sphere)’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기조연설 등을 예고하며 공간적, 경험적 측면에서도 대대적인 확장을 예고했다.더밀크는 CES2026 개막을 앞두고 CES를 관통할 5대 핵심 산업분야를 ①AI ②디지털 헬스 ③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④로보틱스 ⑤지속가능성 및 인간 안보로 선정, 2026년 이후 펼쳐질 기술 트렌드와 산업적 함의를 살펴봤다.
박원익 2025.11.25 09:06 PDT
CES 2026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한국 기업들의 CES 참가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가 제기됐다. 매년 수천억 원의 예산을 쏟아붓지만 정작 성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이다.이동기 코엑스 상임고문(전 코엑스 사장)은 24일 더밀크 주최로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열린 CES2026 전시 성공전략 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CES 지피지기 백전불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 고문은 "대부분의 한국 기업들이 CES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단 하나"라며 "知彼知己(지피지기)가 없기 때문"이라고 직언했다.이 고문은 한국 기업들이 CES를 대하는 태도를 다섯 단계로 구분했다. 목표 설정, 경영전략과 STP 전략 수립, 후보군 비교, 내부 역량 검토, 최종 선정 및 전략 수립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기업이 첫 번째 단계인 ‘목표 설정‘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이 고문은 한국 기업들이 CES라는 '적'도 제대로 모르고, 자기 자신도 제대로 모른 채 전장에 뛰어든다고 꼬집었다. 知彼(지피)는 전시마케팅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CES에 대해 피상적으로만 안다는 것이고, 知己(지기)는 참가 목적이 불분명하고 제품과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문제의 핵심은 바로 '목표 설정'. "왜 전시에 나가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 명확해야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경쟁사가 나가니까", "예산이 있으니까"라는 이유로 CES에 참가한다는 것이다. 그는 "전시회 참가 목적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홍보인가, 리드 확보인가, 파트너 발굴인가, 브랜드 구축인가를 먼저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런 마케팅 전략에 따라 전시회 운영방향은 완전히 달라진다. 시장 진출이 목표라면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브랜드 홍보가 목표라면 미디어 노출에, 리드 확보가 목표라면 실질 구매자 상담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이 고문의 설명이다.👉 더밀크의 CES2026 프로그램 살펴보기
권순우 2025.11.24 15:04 PDT
중장비와 건설기계로 잘 알려진 기업 캐터필러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26 기조연설 무대에 선다. 전통 제조업체가 CES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100년 역사의 중공업 기업이 인공지능(AI) 중심의 첨단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선언으로 풀이된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오는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6에서 조 크리드 캐터필러 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CES는 그동안 스마트폰, 가전, 자동차 등 소비자 기술을 중심으로 혁신을 조명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AI, 양자 컴퓨팅,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반영, 건설·광업·에너지 등 AI발 대전환이 이뤄지는 전통산업을 무대 중앙으로 끌어올렸다. '혁신가들이 온다'를 주제로 한 CES2026의 기조연설에 중장비 제조사 CEO의 등장은 그래서 더욱 상징적으로 볼 수 있다.
권순우 2025.11.23 03:07 PDT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6'에서 한국 기업이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은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부터 창업 1년여 만에 글로벌 무대에 선 스타트업까지,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한국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5일(현지시간) 공개한 CES 2026 최고혁신상 목록에 따르면, 지금까지 공개된 총 30개 최고혁신상 중 15개가 한국 기업의 출품작으로 집계됐다. 최고혁신상 수상 기업이 두 자릿수인 국가는 한국이 유일했다.최고혁신상은 분야별로 가장 뛰어난 혁신을 보여준 제품 또는 기술 1~2개에만 수여되는 '대상' 격의 상으로, 매년 40개 안팎의 출품작이 선정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CTA는 매년 CES 본행사 개막 두 달여 전에 출품작 중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혁신상'을 수여한다.삼성전자, LG전자, 두산로보틱스 등 대기업뿐 아니라 부산, 충북, 대구, 경남 등 지방 소재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중소·중견 기업들도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낸 지역은 부산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CES 2026에서 수상한 부산 기업은 12곳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부산 기업의 수상 실적은 2022년 1개, 2023년 2개, 2024년 1개, 2025년 7개에서 올해 12개로 급증했다.
권순우 2025.11.20 23:53 PDT
‘2026년 기술 및 산업 트렌드는 어떻게 전개될까?’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5일(현지시각) 발표한 ‘CES 2026 혁신상(Innovation Awards)’ 수상작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다.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본 행사에 앞서 전 세계 기술 트렌드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미리보기가 공개된 것이다.CTA에 따르면 올해 CES 혁신상에는 3600개 이상의 출품작이 접수되며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기술 혁신의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빨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총 36개 카테고리로 나뉘어 선정된 이번 혁신상 발표에서 드러난 핵심 트렌드는 ‘피지컬 AI(Physical AI, 물리적 AI)’로의 진화 움직임, CES의 B2B화 및 관련 기술의 부상, 한국 기업들의 역대급 선전으로 요약할 수 있다.게리 샤피로 CTA CEO는 “이번 CES 혁신상 프로그램의 기록적인 성과는 놀라운 혁신 속도를 반영한다”며 “매년 우리는 기술을 통해 현실 세계의 과제를 해결하는 기업들의 창의성과 과감한 사고에 영감을 받는다”고 했다.
박원익 2025.11.07 15:13 PDT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 CES의 공식 미디어 더밀크가 기술 분야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혁신상(Innovation Award) 심사위원 5명을 배출했다. 더밀크는 3년 연속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공식 미디어로 선정된 데 이어, 더밀크와 함께하는 기술 전문가들이 대거 혁신상 심사위원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에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5인은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 최형욱 라이프스퀘어 대표, 정구민 국민대 교수, 전진수 볼드스텝 대표, 박원익 기자 등으로 현재 더밀크 어드바이저 그룹인 '밀크셰이커'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더밀크의 시그니처 CES 프로그램인 'VIP 기술가이드'를 통해 국내 대기업, 기관, 대학 등 VIP 관계자들에게 차별화된 기술 가이드를 제공하며 호평받아 왔다.손재권 더밀크 대표는 "CES에서의 더밀크 위상과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CES 2026에서도 '판타스틱 7'로 구성된 전문가들과 함께 차별화된 기술 가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우 2025.11.05 15:56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