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AI 혁명, 7년 안에 산업 구조 통째로 바꾼다"

reporter-profile
크리스 정 2026.01.08 17:37 PDT
지멘스, "AI 혁명, 7년 안에 산업 구조 통째로 바꾼다"
(출처 : 유투브 캡쳐 )

“7년 내 산업 AI 판도 뒤집는다”…“AI 산업화, 지금 못하면 뒤처진다”
“AI 도입 3개월 만에 효율 20%↑”…AI 도입이 곧 ‘마진 게임’이다
디지털 트윈의 한계와 산업 AI의 조건: “AI에겐 조타수가 필요하다”
산업 AI의 확장: 전력·해양·생명과학까지 디지털 트윈으로 연결된다

독일의 빅테크, 지멘스가 "AI를 산업 시스템에 내재화하는 데 7년이 걸릴 것"이라 전망했다.

이를 단순한 기술 트렌드 예측이라 볼 수 있을까? 그러기엔 너무 세부적이다.

지멘스가 어떤 회사인가. 지멘스는 50년 이상 산업 AI를 연구해온 1500명의 전문가와 25만 명의 도메인 인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전 세계 제조 기계 3대 중 1대에 지멘스 컨트롤러가 실행되고 있다.

이 방대한 산업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가 AI 혁명의 기반이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이번 발표는 단순한 '예측'이 아닌 '실행 계획'에 가깝다.

롤랜드 부시 지멘스 CEO는 6일(현지시간) CES 2026 기조연설에서 "AI가 물리적 시스템에 도입되면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실세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힘이 된다"며 "올바른 기술, 산업 도메인 노하우, 올바른 파트너가 결합될 때 기업은 속도·품질·효율성으로 아이디어를 실질적 영향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 심화다.

지멘스는 전 세계 제조업을 장악한 기업으로 50년간 축적한 산업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데이터가 엔비디아의 GPU 컴퓨팅,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결합되면서 '엔드투엔드 AI 산업 스택'이 구축된다. 문제는 이 스택을 먼저 갖춘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자본 회전율 격차가 분기마다 벌어진다는 것이다.

회원가입 후 뷰스레터를
주 3회 무료로 받아보세요!

단순 뉴스 서비스가 아닌 세상과 산업의 종합적인 관점(Viewpoints)을 전달드립니다. 뷰스레터는 주 3회(월, 수, 금)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