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침체 가능성 20%로 하향...어닝시즌, 하반기 투자전략은?
[투자노트PM] 매크로 투자 인사이트
2분기 어닝시즌...지금까지는 예상보다 좋다
BofA, "추세는 1분기보다 약하지만 경제 견고 입증"
골드만삭스, "침체 가능성 25%에서 20%로 하향...연착륙 가능"
투자의견: 2023년 하반기 시나리오를 설정해 대비하라
시장의 모든 포커스가 2분기 기업이익을 향하고 있다.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둔화하면서 견고한 경제 데이터와 함께 기업 이익이 강세장의 마지막 퍼즐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실적은 예상을 상회하며 긍정적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각)까지 S&P500 기업 중 30개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80%의 기업이 시장의 예상보다 강력한 수익을 보고했다.
전체적으로 이들 기업의 실제 수입은 시장의 추정치를 평균 약 8.8% 초과했다. 이는 지난 1분기의 6.4% 어닝 서프라이즈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5년 평균치에 근접한다. 긍정적인 점은 2022년 내내 하락세를 보이던 어닝이 다시 상승 추세로 전환했다는 점이다.
다만 월가는 전반적으로 2분기 기업이익이 전년 대비 7.1%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2020년 2분기의 31.6% 감소 이후 최대 수준의 수익 둔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는 3분기 연속 감소세로 사실상 어닝 리세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2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상당하다. 월가는 5분기 연속 기업이익을 실제보다 낮게 전망했고 이번 분기도 예상보다 좋을것이란 기대가 크다. 실제 지난 4분기 평균 서프라이즈(+1.2%)를 적용하면 기업 이익은 전년 대비 5.8% 감소하고 5년 평균(+7.4%)을 적용하면 0.4%의 증가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