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살아남자"...AMC, 광산 지분 인수하고 팝콘 배달
글로벌 1위 극장 체인 AMC, 실적 부진과 밈 주식 열풍에 주가 등락 심해
수익 다양화를 위해 광산을 인수하고 팝콘 배달 사업에 뛰어들어
아울러 극장도 추가 인수. 여름 극장 성수기에 기대
미국의 1위 영화관 체인 AMC엔터테인먼트(AMC Entertainment)가 팬데믹 이후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극장 비즈니스 외 광산의 지분을 인수하고 팝콘 배달을 시작하는 등 신사업을 시작했다.
AMC CEO인 아담 아론(Adam Aron)은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AMC가 그냥 극장 사업자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과거의 일이다”며 “새로운 AMC를 건설하고 또 다른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조직이 될 것이다”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AMC는 지난 3월 광산 체굴 회사인 하이크로프트(Hycroft Mining Holding Corporation)의 지분 22%를 인수했다. 하이크로프트는 북 네바다 지역에서 7만 1,000 에이커(Acre) 규모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