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반도체 매출 6000억 달러/애플 시가총액 3조달러 /테슬라 차량 인도 87%↑

팬데믹 시대의 승자인 칩 공급업체의 모멘텀은 2022년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CNBC에 따르면 무역신용보험사 율러 에르메스(Euler Hermes)는 “반도체 매출은 2022년에 9% 더 성장해 처음으로 6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했습니다. 칩 제조업체는 글로벌 경제 활동이 회복됨에 따라 전례 없는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TSMC와 같은 주요 칩 제조업체는 생산량을 증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이러한 시설이 갖춰지기까지 일반적으로 몇 년 걸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율러 에르메스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소비자 전자기기에 대한 “비정상적인 강한 수요,” 수요와 공급 불균형으로 인한 가격 인상 및 신세대 칩 도입으로 반도체 제품 개선 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수요 정상화가 된다고 해도 “예측할 수 없고 무작위적인 이벤트”와 같은 요인은 대만 및 한국과 같은 주요 반도체 제조국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장기적인 싸움이 된 공급망 문제

불안정한 공급망으로 기업과 소비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팬데믹의 끝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반도체 부족 문제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제조업체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애리조나에 2개의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는 데에 200억달러를 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CMC도 용량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칩과 공장을 짓는 데에 280억달러를 쓸 계획입니다. 비록 문제가 해결되기까지 더 걸리겠지만, 개선을 하기 위한 업체들의 움직임에 희망을 걸어야 합니다. 공급망 공간에서도 이제 혁신을 해야 할 때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