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숲 속의 공주가 되어버린 디즈니...언제 깨어날까?
[투자노트PM] 비즈니스 & 투자 인사이트
코드커팅에 무너지는 미디어 산업...스트리밍도 손실만
밥 아이거, 디즈니의 2차 구조개혁에 돌입한다
부진한 부문 떼어내고 손실은 최소화한다...효율성에 초점
월가의견: 단기적인 해결은 X...큰 그림을 그리는 디즈니는 O
한때 미국 주식의 대표적 기업으로 개인 투자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디즈니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디즈니 주가는 2021년 고점에서 거의 60%가 하락하며 반토막이 났다.
디즈니를 세계 최고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제국으로 만든 밥 아이거가 CEO(최고경영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회사는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세계 최고의 IP로 야심차게 출범한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는 막대한 콘텐츠 지출에 손실을 보고있고 미디어 산업은 케이블 산업의 쇠락과 함께 흔들리고 있다.
그나마 실적을 지탱하는 것은 테마파크와 소비재 산업 부문이지만 이마저도 최근 테마파크의 방문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총체적 난관에 부딪힌 디즈니는 과연 회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