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5월부터 ‘AI로 제작됨’ 꼬리표 붙인다… 삭제는 더 적게
대선 앞둔 감독위원회 압박에 정책 변경... AI 이미지 지표로 탐지
투명성 높이고 삭제 줄인다 ‘팩트 체커’ 활용... 근본 해결책은 아냐
메타가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를 포함한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라벨 표시(Labeling, 꼬리표 달기)’를 본격화한다. AI 기술로 만들어 낸 이미지, 영상, 목소리가 실제와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해짐에 따라 혼동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메타는 5일 회사 블로그를 통해 “감독위원회(oversight board)의 의견에 따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threads)에 게시되는 조작된 콘텐츠를 처리하는 방식을 변경하고 있다”며 “5월부터 AI가 생성한 콘텐츠에 ‘AI로 제작됨(Made with AI)’ 라벨을 붙이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