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스퍼, 물 들어올 때 노젓다

reporter-profile
박원익 2023.02.24 00:00 PDT
재스퍼, 물 들어올 때 노젓다
(출처 : shutterstock/디자인:장혜지)

[뷰스레터플러스] 2023년 2월 24일
●“지금 생성AI는 문명을 재생성 중”
●챗GPT 시대, 비즈니스 기회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직업: 3S

더밀크 박원익 테크팀장입니다.

저는 지난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초 생성 AI(Generative AI) 컨퍼런스 ‘GenAI Conference’를 취재했습니다. 두 달 만에 사용자 1억 명에 도달한 대화형 AI ‘챗GPT’ 효과로 실리콘밸리가 떠들썩했습니다. 생성AI 유니콘 기업인 재스퍼(Jasper)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는 소식 때문이었습니다. 

행사가 열린 SF ‘피어(Pier) 27’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물론, 구글의 투자를 받은 앤트로픽(Anthropic), 이미지 생성 분야 선두 주자 스태빌리티AI(Stabiliry AI)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CEO, 창업가, 핵심 임원, 연구자들이 연사로 등장했고, 투자자, 빅테크 종사자 등 업계 관계자 1200명이 참석했습니다.  

성과를 내며 고성장 중인 스타트업이 많았습니다. 챗GPT의 기반이 된 언어 모델 ‘트랜스포머(Transformer)’ 논문 공동 저자 에이단 고메즈가 이끄는 ‘코히어(Cohere)’, 생성 AI 기술 기반으로 통합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리플릿(Replit)’, AI 가속기(하드웨어)를 만드는 ‘셀레브라스(Cerebras)’ 등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같은 빅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수많은 새로운 기업, 기회가 태동하는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말 그대로 르네상스 시대로, 신문명을 창조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생성 AI 업계에서는 어떤 일이 펼쳐지고 있을까요? 기업, 그리고 개인은 어떻게 이 기회를 활용하면 좋을까요? 

회원가입 후 뷰스레터를
주 3회 무료로 받아보세요!

단순 뉴스 서비스가 아닌 세상과 산업의 종합적인 관점(Viewpoints)을 전달드립니다. 뷰스레터는 주 3회(월, 수, 금)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