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빌로우(FIVE)
미국판 다이소 ... 10대 타깃 '스페셜티 스토어 '
매우 우량한 회사다. 아웃렛 스토어와 창고를 보유하고 있는 소매업체다. 최근 실적이 크게 개선됐지만,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
임의 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 섹터에 속한했다. 매장 내에 제한된 수의 상호보완적인 상품 카테고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스페셜티 스토어(specialty store)'다. 소매 업체들 중에서도 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 초에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지만, 지난해 4분기 이후 최근까지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동종업계 경쟁 회사가 10여 곳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이 현저하게 높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목표주가는 240~260달러 사이로, 현재 주가는 늘어난 매출이 반영되지 않았다. 주가가 많이 떨어져 있다는 의미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주식시장에서 종가 기준으로 181.2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때문에 기관들도 '강력 매수' 의견을 보이고 있다. 올해보다 내년(2022년)에 주당순이익(EPS)이 배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배당금을 지급하지는 않는다. 미드캡 성장주로 볼 수 있다. 가치주가 아니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기존에 '딕스 스포팅 굿즈(티커: DICK)'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추가로 매수할 필요가 없다. 만약 딕스를 보유하지 않았다면 매수해도 좋을 타이밍이다. 현재 딕스보다 가격 모멘텀 측면에서 더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