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수혜주 '어도비', 2024년 실적 더 기대되는 이유는?
[미국형님투자팁] 어도비
●꾸준히 올라갈 안정적인 라지캡 성장주
●2022년 4분기 매출 10% 상승, 주당순이익(EPS) 12.5% 상승
●인수합병 마무리 되고, 수익 증가할 2024년 실적 더 기대돼
'챗GPT' 열풍 속에서 인공지능(AI)이 게임체인저로 떠오를 것이라는 게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AI가 차세대 '전기'가 될 것이라며 가장 크게 수혜를 받을 기업 8곳 중 한 곳으로 '어도비'를 꼽았다. BoA는 어도비가 "기존 제품과 서비스에 접목해 실적과 주가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9일(현지시각) 더밀크TV 유튜브 방송 '미국형님'에 출연해 다음 실적 발표가 더 기대되는 라지캡 성장주 '어도비'에 대해 소개했다. 어도비의 어떤 점이 매력적일까?
어도비는 안정적인 라지캡 성장주다. 지난 2022년 9월 경쟁업체인 피그마를 인수합병했고, 자금을 많이 사용해 출혈이 컸지만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리 CIO는 "어도비가 최근 인수합병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법무부와 소송을 진행중이다. 그럼에도 장기적으로 볼 때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올해 실적보다는 내년 실적이 훨씬 좋을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수익이 나오는 것은 올해 말, 내년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