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구독과 절독 사이에서 계정 공유 제한을 외치다
스트리밍 전쟁은 이제 속도전이 아니라 쟁탈전
구독자 이탈과 복귀가 트랜드인 무한 경쟁 시대
악화되는 경제 상황과 위축되는 소비 여력도 줄어
누가 소비자에게 마지막까지 머스트 해브가 될 것인가?
비밀번호 공유 제한 정책이 1등 넷플릭스를 위기에서 구할까?
초창기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자들의 전쟁 양상은 가입자 확보였다. 2019년 디즈니+, 애플 등장 이후 넷플릭스(Netflix) 등 사업자들은 매 분기 가입자 확보 현황을 발표하면서 자신들의 세를 자랑했다. 그러나 시장이 포화되면서 이제 외부 영업보다 집안 단속이 중요해지고 있다. 바로 가입자 지키기다. 스트리밍 전쟁의 양상이 성장률 속도전에서 점유율 쟁탈전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구독자 이탈(Subscriber churn)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괴롭히고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요소다. 스트리밍 무한 경쟁 시대다. 구독자들은 실시간으로 구독을 중단하고 새로운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