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구글 I/O는 테마파크... 기억력 지닌 AI ‘아스트라’로 본 미래
[구글I/O 2024]
구글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아스트라’ 체험해 보니
사람처럼 보고, 들으며 실시간으로 자연스런 대화 가능... 기억력 장착
데미스 하사비스 딥마인드 CEO “보고 들은 것을 기억해 맥락 파악하고 조치”
뮤직FX, 게임페이스 등 다양한 제품도 시연... 프로젝트 아스트라, XR 디바이스 탑재 전망
“안녕 제미나이, 이 영화가 뭐지?”
“닌자, 그리고 거북이를 그린 것 같네요. 영화 ‘닌자 거북이(Teenage Mutant Ninja Turtles)’인가요?”
“맞았어!”
15일(현지시각) 오전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위치한 ‘쇼라인 앰피시어터(Shoreline Amphitheatre, 야외 원형 극장)’.
눈 부신 햇살 아래 형형색색의 부스들이 테마파크처럼 늘어선 야외 전시장에는 구글이 발표한 새로운 제품, 서비스, 기술을 체험해 보려는 개발자들로 가득했다.
‘AI 샌드박스’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린 부스였다. 이번 ‘구글 I/O 2024(구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최초 공개, 큰 주목을 받은 ‘프로젝트 아스트라(Project Astra)’를 체험해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