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AI인재 블랙홀

고급 AI 연구자 중 60%가 미국 대학과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세계 고급 AI 인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인데 연구원 중 절반이상이 외국인이다.

시카고 대학 폴슨 연구소 산하 싱크탱크인 마르코폴로는 <글로벌 AI 인재 추적(The Global AI Talent Tracker)>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최고 수준 연구자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최고 수준 AI 연구자 중 3분의 2가 다른 나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마르코폴로는 최고 AI 과학자 분포를 살펴보기 위해 2019년 12월 열린 ‘뉴럴 인포메이션 프로세싱 시스템(NeurIPS) 학회’ 등록자 1만5920명을 분석했다. 이들은 총 6614건의 논문을 제출했으며 이중 21.6%가 채택됐다. NeurIPS는 높은 논문 접수율을 자랑하는 인기 높은 학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