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젬픽 페이스에 패션∙단백질 보충제∙샴푸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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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in Kim 2024.07.29 07:50 PDT
오젬픽 페이스에 패션∙단백질 보충제∙샴푸도 바꿨다
(출처 : DALLE, Shurtterstock, 김세진 편집)

[비만치료제의 경제학] 오젬픽 뷰티2
패션은 맑음? 몸무게 변화에 옷 교체 주기 짧아진다
피트니스∙천연 보조제∙헤어케어도 유행 변화 조짐
운동복엔 호재, 플러스사이즈엔 악재

획기적인 비만치료제로 꼽히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약 열풍에 스낵, 헬스케어, 소비재 전반 산업에 희망과 위기감이 번지고 있다.

GLP-1 계열 약은 당초 제2형 당뇨형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식욕 억제에 큰 효과를 발휘하며 비만치료제로 인기몰이 중이다. 현재 가격 인하 움직임도 나오면서 전세계 대중화는 시간문제로 예상되고 있다.

이 약물은 식욕을 억제한다. 동시에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유통가에서 소비자 습관의 대대적 변화를 불러온다. 식품, 헬스케어를 넘어서 명품, 성형, 패션, 에스테틱 등 광범위한 산업에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 [비만치료제의 경제학] 오젬픽 뷰티1

👉 GLP-1 비만치료제 르네상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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