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프리뷰] 물가데이터 + RBLX, COIN 첫 실적

reporter-profile
크리스 정 2021.05.09 19:34 PDT
[주간프리뷰] 물가데이터 + RBLX, COIN 첫 실적
(출처 : 어닝위스퍼)

미 최대 가솔린,디젤 파이프라인의 사이버해킹공격으로 인한 폐쇄.
소비자물가, 생산자물가, 소매판매 모두 인플레와 소비회복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
미 연준 임원들의 발언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어 시장을 움직일 가능성.

1분기 어닝시즌의 열기는 점점 식어가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관심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7일(미 현지시간) 예상을 크게 빗나간 노동부의 고용지표는 시장에 충격을 줬다.

지난 4월 1백만의 신규고용을 기대했던 시장에 4분의 1 수준인 26만 6000명의 고용은 팬데믹 이후 경기회복이 예상만큼 빠르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경기회복 둔화 시그널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이를 연준의 긴축이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인으로 해석했다.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발표이후, 급락세를 보인 미 증시는 이후 상승반전에 성공, 다우산업지수와 S&P500은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주 증시는 시장의 포커스가 오롯이 인플레이션에 쏠려있는 가운데 한 쌍의 물가관련 지수가 등판할 예정이다.

12일(수)에는 미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은 3월 전년대비 2.6% 상승에서 4월에는 3.6%로 증가됐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가상승률이 3%를 넘는 데다 한달만에 1%가 넘게 오르는 충격적 상승을 예고한 것이다. 5월도 역시 작년 팬데믹이 덮쳤던 경제의 기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전월대비 기준이 중요하다.

13일(목)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 14일(금)에는 소매판매지표가 나온다. 현재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인 물가와 소비 회복세를 모두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

회원가입 후 뷰스레터를
주 3회 무료로 받아보세요!

단순 뉴스 서비스가 아닌 세상과 산업의 종합적인 관점(Viewpoints)을 전달드립니다. 뷰스레터는 주 3회(월, 수, 금)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