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실적 '집중 분석' ... 오리지널 콘텐츠 성공이 승패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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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jin Han 2021.11.11 14:29 PDT
디즈니 실적 '집중 분석' ... 오리지널 콘텐츠 성공이 승패 가른다
마블 스튜디오 '상치 텐 링즈의 전설' (출처 : 디즈니)

7~9월 디즈니+ 가입자 210만명 증가 ... 스트리밍 성장 속도 둔해져
디즈니 테마파크 회복 시작 ... 오는 2024년 가입자 2억 6000만명 예상

디즈니(Disney)의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Disney Plus)'가 지난 7~9월 분기 210만 명의 신규 구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11월 서비스 론칭 후 가장 낮은 가입자 증가율이다.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다.

7~9월 210만 명 신규 가입자 증가

디즈니는 4분기 실적 발표(디즈니는 9월에 첫 분기 시작)에서 디즈니+ 는 지난 10월 2월 기준으로 1억1810만 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측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당초 팩트셋(Factset)은 디즈니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1000만 명의 가입자를 추가해 1억 26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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