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시스코가 인수한 가상 이벤트 플랫폼 : 소시오
시스코, 슬라이도 인수에 이어 소시오 인수 계획 발표
미래 이벤트 및 컨퍼런스 산업,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정착될 것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미국의 주요 현장 이벤트와 컨퍼런스가 멈춰섰다. 혁신 제품을 소개하려던 기술 기업은 물론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을 주도하던 기업들은 가상 이벤트로 전환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찾아나섰다. 이 기간 동안 기존 가상 이벤트 플랫폼은 이벤트 주최자의 요구에 맞춰 끊임없이 기술 혁신에 매진했고, 대부분의 기업은 가상 형식으로 행사를 전환할 수 있었다.
그동안 라이브 이벤트, 컨퍼런스가 가상공간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인지하지 못했으나 팬데믹이 고정관념을 깬 것이다. 많은 기업이 가상공간에서 MICE 행사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고객 참여율과 경험도 오프라인 경험에 뒤처지지 않았다. 팬데믹이라는 위기가 가상 이벤트, 회의, 컨퍼런스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