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로지스 (PLD)

reporter-profile
미국형님 데이빗 리 2021.09.19 22:33 PDT
프로로지스 (PLD)
오클랜드에 있는 프로로지스 글로벌 물류 센터. (출처 : 프로로지스 웹사이트. )

[미국형님100] 부동산 투자 신탁(REIT)

올해 주식시장은 9월 들어 연준의 테이퍼링 이슈 등으로 인해 변동성이 큰 시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좋은 주식들은 많지만 안정적인 수입을 내는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로지스는 산업재로 인더스트리얼 리츠다. 재미있고 특수한 회사라고 설명할 수 있다. 섹터는 부동산, 서브 인더스트리는 인더스트리얼 리츠다. 산업재이기 때문에 배당금 수입은 좀 적다. 대신 변동성이 극히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치주에 포함된다. 타깃 가격이 14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로지스를 100대 기업에 꼽은 이유는 높은 진입장벽 때문이다. 아무나 리츠를 할 수 없지만, 프로로지스는 리츠 중에서도 가장 진입이 어려운 마켓에 속해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45~50%의 매출 성장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 팬데믹 기간 중 20% 가까이 성장했다. 프로로지스는 오는 2022년 17~18%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자체가 변동성이 적고 다소 지루해보이지만 회사의 성장성, 7~8% 정도의 주가 상승 여력, 2% 정도의 배당금 등 장점이 많다. 전반적으로 15% 정도의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안정성을 중요시 하는 투자자에게 안성맞춤이다.

PLD와 비교할만한 동종업계 10곳의 기업이 있으나, 인더스트리얼 리츠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갖고 있다.

이 회사는 리츠 회사이기 때문에 다른 미국형님 100대 기업하고는 성격이 다르다. 가치주이면서도 변동성은 적지만 2~3배로 가격이 오르기는 어렵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측면에서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포함하면 좋은 기업이다.

회원가입 후 뷰스레터를
주 3회 무료로 받아보세요!

단순 뉴스 서비스가 아닌 세상과 산업의 종합적인 관점(Viewpoints)을 전달드립니다. 뷰스레터는 주 3회(월, 수, 금)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