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VR로 시작해 AR이 종착점
VR과 AR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
AI가 메타버스서 콘텐츠 생성 역할
메타버스 산업을 이야기 할 때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이 가장 많이 언급된다.
애플,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은 메타버스 관련 기술이 VR로 시작돼 결국엔 AR로 갈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몰입감이 강한 게임과 콘서트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은 VR이 강세다.
협업 등 B2B 애플리케이션은 AR이 적합하다.
페이스북은 VR과 AR이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평가했다. 두 기술이 뗄레야 뗄 수 없다. AR이 구축되는 방식에 VR이 중요한 기술적 기반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AR이 구축되는 방식에 VR이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고 AR이 가능한 안경을 가지고 있어도 VR의 사용 사례는 큰 부분이 될 것"이라며 "AR 측면만 생각하기 보다 VR과 AR은 항상 서로의 연장선이고 공존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는 VR과 관련된 디스플레이, 칩 등 기술이 스마트폰 공급망을 기반으로 더 빨리 상용화했다. 빅테크는 스마트폰을 대체할 디스플레이를 AR로 보고 있다. TV가 사라지지 않듯이 스마트폰, VR, AR 기기가 계속 공존하며 각 영역별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VR은 개인용 컴퓨터와 경쟁하고 AR은 스마트폰과 시장에서 경쟁할 전망이다.
물론 AR/VR 통합은 쉽지 않다. 인텔은 멀티현실(MR)인 ‘프로젝트 알로이’는 개발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