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 청구 팬데믹이후 최저...'백투노멀' 신호 뚜렷
실업수당 청구는 40만명으로 고용시장 회복세 뚜렷.
비방위 내구재주문은 2.3% 상승, 비지니스 자본투자 8개월래 최고.
잠정주택판매는 4.4% 하락, 높은 가격과 낮은 매물에 떠나는 구매자 늘어.
미국이 경제 정상화(백투노멀)의 신호가 뚜렷한 지표를 나타냈습니다.
우선 백신 접종 상황입니다. 백신을 거부하는 미국인이 많다는 보도가 나오긴 했지만 접종 속도는 기대 이상입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성인(18세 이상)은 이제 62%에 달합니다.
그 효과는 확진자 급감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불과 한달전에는 하루 확진자가 8만명을 육박했습니다. 이제는 이제 2만 3000명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뉴저지만 해도 4000명에서 지금은 400명도 되지 않습니다. 단 한달사이에 백신으로 인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겁니다.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만 이제 평소 인기 있던 레스토랑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붐빕니다. 아이들과 동물원이나 박물관을 가려면 예약을 일주일 전에 해서는 이미 꽉 차서 2~3주 후에나 가야 할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