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에 창업, 30세에 억만장자가 되다.. 피그마 딜런 필드
어도비가 200억 달러(약 28조 원)에 인수한 피그마
창업자 딜런 필드는 브라운대 중퇴하고 창업
천재급 인재지만 수줍고 내성적
피그마 매각 해 억만장자 반열 올라서
“구글 독스가 워드 프로세서를 바꿨고, 깃허브가 코딩을 바꿨듯이 피그마는 디자인을 바꿀 것이다.”
피그마는 비싸고 어려운 디자인을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만든 소프트웨어다. 팀간 협업을 쉽게 했고 결과물을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게 만들었다. 대부분의 디자인 툴은 데스크톱이나 앱에서만 돌아가지만 피그마는 브라우저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다른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쓰기가 쉽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이 피그마를 이용했고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줌, BMW, 우버, 에어비엔비도 피그마를 쓴다.
그런 피그마를 어도비가 200억 달러(약 28조 원)에 인수했다. 어도비가 경쟁사를 비싼 값에 ‘제거’했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하루 아침에 억만장자가 된 피그마의 공동창업자 딜런 필드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필드는 피그마의 지분 10%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