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의 새 흐름 : 팩트가 곧 드라마다
패럴 애널리틱스, 2020년 스트리밍 서비스 조사
다큐멘터리 수요, 1년 사이 120% 증가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뉴스 채널 속속 런칭
뉴스나 다큐멘터리 콘텐츠 집객 효과 있어 스트리밍 서비스도 선호
스트리밍 미디어가 한국에서도 주류 서비스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영화, 드라마보다 다큐멘터리, 뉴스 장르가 빠른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를 생산하는 미디어(CBS, NBC)가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가세하면서 가속도가 붙었다.
스트리밍 시장 분석 회사 패럿 애널리틱스(Parrot Analytics)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뉴스 형식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쇼타임 네트웍스의 엔터테인먼트 담당 사장 제인 위노그레이드는 악시오스(AXIOS)와의 인터뷰에서 "시사 문제는 그동안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활발하게 반영해왔다. 그러나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을 다룬 다큐멘터리나 뉴스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