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차세대 배터리, 한국이 선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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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2022.03.30 10:59 PDT
[이승우] 차세대 배터리, 한국이 선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리튬, 니켈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테슬라가 미국, 중국 등에서 가격을 인상했다. (출처 : Gettyimages)

이승우 조지아텍 교수의 배터리의 미래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전동화' 전환의 핵심은 동력원인 '리튬 이온 배터리(이차전지)'의 공급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양극에서 가장 중요한 성분은 코발트다. 코발트는 배터리 비용의 약 4분의 1을 차지한다. 코발트 가격은 지난 2018년 킬로그램(Kg) 당 9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30달러 선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공급망 이슈로 인해 코발트 가격은 다시 80달러대를 기록 중이다. 코발트 가격이 상승으로 인한 높은 비용과 가격 변동성은 배터리 제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배터리 제조업체는 양극 생산에서 코발트의 비중을 낮추거나 없애기 위한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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