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한 디지털 국가 발전 모색"... M360 APAC 서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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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2024.09.09 16:51 PDT
"AI 활용한 디지털 국가 발전 모색"... M360 APAC 서울 열린다
KT CEO Youngshub Kim delivers a speech at the annual M360 conference on Sept. 7 in Seoul. (출처 : KT)

GSMA 주최 M360, 10월 1~2일 웨스틴 조선 서울서 열려
아태 지역 모바일 생태계 통합 목적... 디지털 국가 전환 방안 모색
5G 어드밴스드, 제조 분야 응용,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AI 혁신과 역할 주제
김영섭 KT 대표이사, 'AI가 바꾼 세상' 주제 기조연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아태지역 디지털 국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다음달 서울에서 마련된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오는 10월 1~2일(현지시간) 양일간 서울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M360 APAC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M360은 지역 모바일 생태계를 통합하는 글로벌 행사다. 긍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 변화를 만드는 혁신을 발견·개발하고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밀크는 GSMA와의 파트너십에 따라 M360을 미디어 후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T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 간 커넥티비티 생태계 환경을 돌아보고, AI를 통한 디지털 국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기술 분야,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행사는 기조연설, 패널 세션 등을 통해 5G 어드밴스드(5G Advanced)와 제조 분야 응용, 기후 변화 대응에 있어서 AI 혁신과 역할, 디지털 국가 전환을 지원할 미래 네트워크 등에 대해 공유한다.

행사에는 KT를 비롯해 방고(Bango),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코마치(Comarch), HPE(Hewlett Packard Enterprise), 킹피셔 모바일 익스피리언스(Kingfisher Mobile Experience), 우클라(Ookla) 등 다양한 아태지역 기업들이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스폰서로 참여한다.

(출처 : M360 웹사이트 )

김영섭 KT 대표 'AI가 바꾼 세상' 주제 기조연설

첫째 날 기조연설은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연사로 나선다. 김 대표는 'AI가 어떻게 세상을 재편하고 있는지'를 주제로 연설한다. 이어 비키 브래디(Vicky Brady) 텔스트라(Telstra) 최고경영자(CEO) 겸 전무이사, 최수연 네이버 대표, 마츠 그란리드(Mats Granryd) GSMA 사무총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둘째 날 기조연설에는 조지안 레글(Georgiann Reigle) 킹피셔 CEO 및 라샤 타비제(Lasha Tabidze) 베온(Veon) 그룹 디지털 운영 및 성과 책임자, 댄 녹스(Dan Knox) GSM 시스템스(GSM Systems Inc) 그룹 CEO 등이 AI가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밖에 삼성, SK텔레콤(SKT), 차이나 텔레콤(China Telecom), 지오(Jio), 메타(Meta), 말레이시아 통신부, 싱가포르텔레콤(Singtel) 등의 기업에서도 연사로 참가한다.

커넥티드 미래, 핀테크, 사이버보안 주제 포럼... AI, 5G 산업과제 시연도

올해 커넥티드 산업 분야에서 주목할만한 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업계 전문가와 리더들이 모여 '커넥티비티의 미래'를 논의하는 서밋이 열릴 예정이다. 서밋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 헬스케어, 제조업을 주제로 인더스트리 4.0, 커넥티트 모빌리티, 생성AI,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먹거리가 될 주요 산업을 논의한다.

아울러 사이버 보안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보안 서밋, 이동통신 분야에서의 AI 활용과 혁신을 주제로 한 원데이 세미나도 열린다.

모바일 혁신을 주도하는 GSMA 파운드리(GSMA Foundry)는 AI, 비지상망 네트워크(NTN) 및 5G 산업 과제에 대해 시연한다. 이어 '넥스트 프런티어 탐색: 글로벌 통신 미래에서 NTN의 역할'(Navigating the Next Frontier: The Role of NTN in the Future of Global Telecommunications)을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을 갖는다.

아시아태평양 핀테크포럼도 열릴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아태지역 이동통신사 및 기업 개발자 커뮤니티가 'GSMA 오픈 게이트웨이(GSMA Open Gateway)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온라인 보안을 강화하고, 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API 구축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정책 리더스 포럼(Policy Leaders Forum)도 눈길을 끈다. 아태 지역의 주요 정책 입안자, 규제 당국, 업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국가 전환을 위한 다양한 요소와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포럼은 ▲번영하는 디지털 국가의 토대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를 지원을 위한 AI와 같은 기술의 잠재력 ▲디지털 시대의 신뢰 확보를 위해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는 회복력 구축의 중요성 등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디지털 네이션 어워드(Digital Nations Awards) 2024, 우먼 디지털 리더십 어워드(Women Digital Leadership Awards)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 M360 서울 행사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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