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경제의 진화 : 이벤트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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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in Kim 2023.08.30 23:09 PDT
경험 경제의 진화 : 이벤트케이션

[라이프 트렌드] 여행의 목적이 바뀐다 ... 레슬링∙공연 보러, 칵테일 만들러 여행
헝가리 숲에서 송로버섯 캐기∙베네치아에서 칵테일 만들기 등
항공∙호텔... 비행 및 숙박 상품 판매에서 '경험' 판매로 전환
공연 하나가 지역경제 뒤흔들기도…딜로이트 "경험경제는 지속된다"

여행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목적지 위주가 아닌 스포츠 경기, 콘서트 등을 위한 여행, ‘이벤트케이션(event-cations)’이 확산하고 있는 것. 여행지에서는 더이상 기념품 같은 '상품'이 아닌 '경험'이 팔린다. 항공사, 호텔, 지역들은 발빠르게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출시하며 사람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그 결과 이 이벤트케이션 현상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는 최근 공연을 하는 지역마다 유의미한 경제 효과를 창출하며 테일러노믹스란 말을 낳았고, 비욘세도 스웨덴의 인플레이션 원인으로 지목될 정도로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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