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냐 빙하기냐, 3분기 실적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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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jin Han 2022.10.06 18:15 PDT
겨울이냐 빙하기냐, 3분기 실적에 달렸다
2022년 10월 5일 기준, AMC엔터테인먼트의 1년 주가 흐름 (출처 : 월스트리트저널, 그래프: 김현지)

2022년 3분기 주요 미디어&테크 기업들의 시가 총액 일제히 떨어져
2021년 급상승한 가치를 잃어버린 추운 2022년 3분기
4분기에도 금리 인상, 경제 불안, 중간선거 등 주가에 악재가 즐비
3분기 실적마저 좋지 않다면 본격적인 '미디어와 테크'의 빙하기 예상
넷플릭스, 트위터, 로쿠, AMC도 저마다의 이유로 위기

2022년 3분기가 끝났지만, 미디어와 테크놀로지 기업들의 앞날은 안개 속이다. 3분기에는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디어 주식들도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S&P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3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2022년 4분기도 미디어 테크 기업들을 어렵게할 팩트들이 많다. 11월 8일 미국 중간 선거, 최소 두 차례로 예상되는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 3분기 실적 등 시장을 움직일만한 주요 발표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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