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美 미디어 주가의 미래? ‘로쿠(Roku)’를 보라
미디어 기업들에게 2020년은 아주 어려운 시기였다. 광고 매출이 떨어지고 극장이 폐쇄되면서 영화 개봉 및 콘텐트 판매 매출도 급감했다. 그래서 미국에선 강도 높은 정리해고, 무급 휴직이 이어졌다. 그러나 2020년 하반기부터는 조금 회복되는 모습도 있었다. 백신 개발 소식이 전해지고 생존을 위한 미디어 기업들의 몸부림도 진행됐기 때문이다.
보통 기업 성장의 분위기는 주가를 보면 된다. 이 관점에서 미국 미디어 기업들은 확실히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아마존, 버라이즌, 로쿠 등 대부분 기업들은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기대감이 투영돼 침체에서 벗어나 사상 최고의 주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미디어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이 분위기를 두 가지 측면에서 분석했다. 올 초부터 지금까지의 주가 등락 상황과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고 난 뒤와 지금의 변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