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시장에 영화 '펄프픽션' 소환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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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jin Han 2021.11.18 07:53 PDT
NFT 시장에 영화 '펄프픽션' 소환된 이유는?
타란티노의 NFT 발행 페이지 (출처 : 화면 캡처(https://tarantinonfts.com/))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 미라맥스(Miramax) 영화사,
영화 펄프픽션 NFT 발행 권한 두고 '저작권' 소송전
영화 NFT, 향후 메타버스 커뮤니티 형성 연결고리 기대
"NFT 발행시 스마트계약 상 저작권, 추급권 등 이슈 나올 것"

영화 제작사 미라맥스(Miramax)는 최근 자사가 판권을 보유한 영화 ‘펄프픽션(Pulp Fiction)’을 만든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Tarantin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타란티노 감독이 펄프 픽션의 일부 미공개 장면들을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able Token)'으로 발행해 경매(Auction)에 붙이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미라맥스는 타란티노의 계획이 자신들의 허락 없이 진행됐고, 영화에 대한 모든 권리는 미라맥스가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디지털 자산으로, 일종의 전자화폐다. 디지털이지만 일련번호가 있어 개인 소유와 판매가 거래소에 의해 인정된다. 가상 자산이지만 '희소성'과 '유일성'이 인정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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