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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목격한 AI 산업혁명의 본질 [AI 3대 강국, 3년에 달렸다]

Sep 16, 2025 23:34 PDT 조회수 186

지난 9월 16일 서을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디지털타임스 주최 'AI 포럼'에서 손재권 더밀크 대표가 기조강연을 했습니다.

손재권 대표는 “초지능의 산업화, 에이전트 혁명, 인프라 전쟁.2026년부터의 25년은 AI가 경제·일자리·국가 질서를 다시 쓰는 세컨드 쿼터다.한국은 주주가 될 것인가, 소비자가 될 것인가가 운명을 가를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1. AI 산업혁명의 본질: ‘초지능의 산업화’
-지식 노동의 공장화 AI는 인간 고유의 사고·창의·학습 일부를 기계화하며, 생산성을 기하급수적으로 높이는 첫 혁명이다.
→ 지식 노동이 공장 노동처럼 표준화·자동화되는 시대가 열린다.
-일자리 구조 재편일(job)과 자리(position)가 분리되는 ‘탈동조화’가 가속. 포지션은 줄지만 새로운 형태의 ‘일’은 폭발한다.
-새 계급의 탄생, 크롬 컬러 : 로봇·에이전트가 새로운 ‘노동 계급’으로 편입되며, 세금과 권리 논쟁(로봇세 등)이 본격화된다.
→ 시사점: 산업·노동·세제의 근본 설계가 필요하다. AI 시대의 노동법, 조세 체계, 교육제도는 완전히 재작성돼야 한다.

2. 2026년 이후의 AI 경제 질서: ‘에이전트 혁명’
-AI 베타 세대의 개막. 2026년은 21세기 ‘두 번째 쿼터’의 시작이자, AI 알파 세대에서 베타 세대로의 전환점.
→ AI 스스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영화·창작·연구 등 지식산업을 직접 수행.
-Agent to Agent (A2A) 경제. B2B·B2C·C2C 경계가 사라지고 A2A가 핵심 비즈니스 모델이 된다.
→ 에이전트가 고객이자 서비스 제공자, 그리고 생산자까지 겸한다.
-에이전트 폭발. 개인당 수십~수백 개 에이전트가 상시 작동하며, 웹은 ‘오픈 에이전트 네트워크’로 진화한다.
→ 서비스·제조·콘텐츠를 가리지 않고 모든 기업이 ‘에이전트 퍼스트’ 전략으로 재편해야 한다.

3. 글로벌 AI 인프라 전쟁: ‘테크 정치학’의 부상
-인프라 = 권력 : AI 지배력은 곧 GPU·데이터센터·전력을 장악하는 국가·기업의 손에 집중된다.
→ 트럼프의 124조 원 인프라 투자, 메타·머스크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이 이를 입증.
-밸류에이션의 재정의 : 오픈AI·엔트로픽은 ‘소프트웨어 기업’이 아니라 인프라 기업으로 평가받으며, 전통적 기업가치 방정식이 무너졌다.
-대만의 ‘팀 타이완’ 모델 : 엔비디아·TSMC·폭스콘의 삼각 연합은 국가 단위의 초고속 실행력을 보여준다.
→한국은 단순히 AI 모델을 개발하는 수준을 넘어 국가 단위의 인프라-자본-인재 동맹을 설계해야 한다.

4. 한국을 위한 3대 국가 전략
-AI 인프라·인재 대전환
-2027년 출시될 초고성능 GPU(베라르빈 등) 대량 확보
-해외 인재를 유치하는 국가 AI 인재원 설립
-금융·투자 혁신 : 연기금·국부펀드가 비상장 AI 인프라 기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제도 개혁
실전형 AI 허브 : 의료·반도체·공공데이터 등 한국이 강점인 분야에서 실전 애플리케이션 중심 AI 허브 구축
→ 핵심 메시지: “AI 혁명의 주주가 되지 못하면 소비자와 하청만 남는다.”

5. 개인과 기업을 위한 실천 방향
개인 : ‘일자리’가 아니라 ‘일’의 정의를 재설계해야 한다.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지식 동료·공동 창업자로 활용.
기업 : 모든 조직 프로세스를 A2A·에이전트 퍼스트로 재구성.. 밸류체인을 AI 인프라 투자와 연동해 지분을 확보.
정책·교육 : 로봇세, 노동법 개편 등 크롬 컬러 사회 규범을 선제적으로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