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 SaaS가 문제. 이것도 SaaS로 해결한다.
[세계 최대 SaaS 컨퍼런스 ‘사스터(SaaStr)’에서 발견한 트렌드②]
공경록 K2G 대표파트너 현장기고
SaaS ‘연결’ 서비스 각광… API 통합으로 호환 편리하게
나라별 다른 세금∙보안규정∙신원인증 통합 서비스도 등장
기업용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시장은 1996년 세일즈포스의 창업가인 마크 베니오프가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내놓은 후 30년 가까이 발전하고 있다.
당시 소프트웨어 시장은 기업들이 전산 서버에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치하는 온프레미스, 영구 라이선스 형태가 주류였다. 하지만 세일즈포스가 시장을 개척했고 기업형 SaaS 기업이 속속 등장, 클라우드를 활용해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치에서 빌려 쓰는 형태로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꿨다.
비브이피나스닥이머징클라우드 지수(The BVP Nasdaq Emerging Cloud Index)'를 보면 SaaS 시장의 성장세를 볼 수 있다. BVP는 공공 시장에서 기업공개(IPO)한 SaaS 업체들만을 모아 만든 지수다.
BVP 수익률은 나스닥(NASDAQ) 지수를 2~3배 이상 상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