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2025, 치료에서 '예측 관리'로 시프트 중
[2025 상반기 테크 트렌드 분석] ④ 디지털 헬스케어
ICT+의료 통해 전 생애 주기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진화 중.
'반응적 치료'에서 '예측적 관리'로 전환 이뤄지고 있어
AI 기반 의료 혁신과 웨어러블 케어의 본격 성장 중
산업 성장(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창출(복지)라는 두마리 토끼 잡는 산업
2025년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은 기술 융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했다. 생성AI의 등장, 의료 데이터의 폭발적 증가, 그리고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의료 서비스 재정의가 맞물리며 산업 전체가 구조적 전환기에 진입했다.
특히 한국은 90% 이상의 EMR 보급률과 전 국민 건강보험 체계라는 독특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서 '테스트-베드 시장’'으로서의 전략적 포지셔닝이 가능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디지털헬스케어는 더 이상 단순한 '의료의 디지털화'로 설명되지 않는다. 정보통신기술(ICT)과 의료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 사후관리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친 통합적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은 '반응적 치료(Reactive Care)'에서 '예측적 관리(Predictive Care)'로의 전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