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오나? 지금 투자자가 알아야 할 것 2가지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형은행주도 못 피했다
●주목할 리스크는? “자금조달비용 증가∙실적 감소”
●포트폴리오 조정 키는 '비은행 금융주와 안전마진'
은행의 위기가 계속되면서 은행주가 급락했다. 다수 은행에서 예금 인출이 가속화하고 있고, 설상가상 은행이 발행한 채권에 대한 신뢰도도 떨어진 탓. 설상가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면서 은행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이는 추가적인 유동성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혼란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일단 투자 기간을 길게 잡을 것을 권고했다. 금융권의 유동성 위기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 만큼 단기적으론 주가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진단에서다. 이와 동시에 하락세를 이용해 지역은행들과 비즈니스모델이 다른 비은행 금융주, 당장 수익률이 낮더라도 안전마진이 높은 주식들이 대안으로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