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GPT‑5.5’ 지시 없어도 알아서 판단... 직관적 에이전트 경제 온다

reporter-profile
박원익 2026.04.23 16:41 PDT
오픈AI ‘GPT‑5.5’ 지시 없어도 알아서 판단... 직관적 에이전트 경제 온다
오픈AI가 GPT-5.5 모델을 출시했다. (출처 : OpenAI)

오픈AI GPT‑5.5 출시... 완전히 재학습한 모델
무엇이 달라졌나?... 직관적 에이전트 능력 주목
인간 전문가 85% 능가… 코드 레드 이후 반격 나선 오픈AI
코딩 벤치마크 82.7% 기록... 클로드 오퍼스 4.7 앞서
더밀크의 시각: 컴퓨팅이 움직이는 경제... 인재·조직 재설계 필요

오픈AI가 23일(현지시각) 최신 AI 모델 ‘GPT‑5.5’를 공식 출시했다. 내부 코드명 ‘스퍼드(Spud)’로 알려진 이 모델은 지난 12월 오픈AI가 ‘코드 레드’를 발령한 이후 처음으로 완전히 재학습(fully retrained)한 모델이다. 

단순히 더 똑똑한 모델이 아니라 GPT‑5.5를 ‘컴퓨터로 업무를 처리하는 다음 단계’로 정의했다는 점도 업계의 이목을 끈다. 사용자가 무엇을 하려는지 더 빠르게 파악, 작업의 상당 부분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agent, 대리인) 분야 특화 모델이라는 게 오픈AI의 설명이다. 

그렉 브록만(Greg Brockman) 오픈AI 공동창업자 겸 사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것은 새로운 지능의 차원”이라며 에이전트 기반 코딩, 컴퓨터 활용, 지식 업무, 초기 과학 연구 등에서 GPT-5.5가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가 강점을 보였던 AI 활용 영역을 정면으로 겨냥한 셈이다. 

GPT‑5.5는 이날부터 챗GPT 및 코덱스(Codex) 플러스, 프로,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가업자에게 순차적으로 배포된다. GPT‑5.5 프로는 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 사용자에게만 제공된다. 개발자들을 위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접근은 추가 사이버보안 안전장치 작업을 마치는 즉시 제공할 계획이다. 

회원가입 후 뷰스레터를
주 3회 무료로 받아보세요!

단순 뉴스 서비스가 아닌 세상과 산업의 종합적인 관점(Viewpoints)을 전달드립니다. 뷰스레터는 주 3회(월, 수, 금)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