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도 '블리츠스케일링'으로 성공" 크리스 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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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a Moon 2023.02.22 22:00 PDT
"오픈AI도 '블리츠스케일링'으로 성공" 크리스 예 대표
(출처 : 디자인: 김현지)

[롯데 GAP2기] (4강) 크리스 예 블리츠스케일링 벤처스 대표
●아마존, 에어비앤비, 링크드인, 오픈AI가 선택한 블리츠스케일링
●누구보다 빨리 시장의 리더가 되는 법
●"버릴 일을 해라" 직관에 반대되는 블리츠스케일링 규칙
●"경기침체는 기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

아마존은 3년 만에 직원 수 50배, 고객 수 94배, 매출 322배 성장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1996년 500만 달러 규모의 회사에서 1999년 16억 4찬만달러 이커머스 회사로 성장했다. 아마존의 성공 요인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의 성장이다.

아마존을 포함한 에어비앤비, 링크드인, 오픈AI, 페이팔, 페이스북 등 크게 성장한 기업들의 공통적인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블리츠스케일링(Blitzscaling)'이다.

블리츠스케일링이란 불확실성 속에서 효율성보다 속도를 우선시해 빠른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다. 효율성보다 속도를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포인트다. 큰 규모에 먼저 도달해 리더가 되면, 그 시장을 수십 년 동안 지배할 수 있다. 그 지점에 먼저 도착하려면, 가장 빨리 성장을 일궈야 한다.

크리스 예(Chris Yeh) 블리츠스케일링 벤처스 대표는 2월 21일(현지시각) 롯데벤처스가 주최하고 더밀크가 운영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Global Accelerating Program, GAP)에서 "가장 위험한 건 충분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것. 경쟁자가 먼저 시장을 장악하면, 아무리 좋은 상품을 가지고 있어도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라고 전하며 블리츠스케일링 전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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