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룸의 진화: AR이 리테일과 만났을 때
‘AR에 진심’ 월마트, 한주간 AR 적용 서비스 3개 출시
아마존, LA에 ‘아마존 스타일’ 오픈…맞춤형 피팅룸 ‘주목’
H&M, 코스 비버리힐스 매장 내 피팅룸에 ‘스마트 미러’ 설치
온・오프라인 무관 기술 이용한 ‘개인화’ 경험 극대화 관건
피팅룸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옷을 사기 위해 마련된 물리적 공간에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기술이 접목되며 개인의 쇼핑경험을 극대화해주는 신기술의 각축장으로 탈바꿈했다. 더이상 입어볼 옷더미를 안고 피팅룸에 들어갈 필요도, 옷을 입어본 후 계산을 위해 줄을 설 필요도 없다. 입어보는 것조차 귀찮다면 그것도 괜찮다. 클릭 한 번으로 나와 가장 비슷한 체형의 모델이 내가 선택한 옷을 입어주기 때문이다.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소비자가 가장 편하고 만족스럽게 쇼핑하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기술이 피팅룸에서 실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