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사이클, 걱정없이 잘 수 있는 이런 배당주로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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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4.08.22 16:58 PDT
금리인하 사이클, 걱정없이 잘 수 있는 이런 배당주로 대비하라!

[투자노트 라이브] 2024년 8월 22일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시장은 긴장 속 관망세
BofA, "금리인하에 수혜를 받는 견고한 배당주에 주목하라"
금리인하 사이클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견고한 배당주

📈 오늘의 마켓 브리핑

핵심이슈: 잭슨홀 미팅 킥오프 / 신규 실업수당 청구

주요지수: 다우 -0.43% / S&P500 -0.89% / 나스닥 -1.67%

섹터 퍼포먼스: 11개 섹터 중 10개 상승 마감. 자유소비재는 상승 주도하며 1.26% 상승. 파이낸셜은 가장 부진하며 0.16% 하락.

국채금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860%로 상승.

통화: 미 달러화는 101.47달러로 하락.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6만 330달러로 1.40% 하락. 이더리움은 2599달러로 1.20% 하락.

원자재: 크루드유는 배럴당 73.27달러로 1.87% 상승. 금은 온스당 2519달러로 1.11% 하락.

🔑 ITK 오늘의 한마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데이터와 정책 스탠스를 가늠하며 관망. 파월의 발언이 기대에 오른 시장에 '뉴스에 팔아라'가 될지 혹은 더 큰 기대를 촉발할지 두고봐야 할 듯.

연준의 대본은 명확하다. 9월에 금리인하를 시작하겠지만 아무도 50bp의 인하를 보는 사람은 없다. 시장이 지금 이렇게 많은 금리인하를 반영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될 것. 너무 과도하다.
앤드류 브레너 & 모하메드 엘-에리언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상승하는 국채금리. (출처 : 블룸버그 )

☀️ 모닝 브리핑 핵심 키워드: 잭슨홀 미팅 / 신규 실업수당

1. 자산시장 동향

뉴욕증시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발표된 실업수당 및 주택 관련 데이터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출발.

국제유가는 중국과 미국의 부진한 경제 지표로 글로벌 수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 특히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경제 부진이 악영향.

7월 연준 회의록에 따르면 금리인하를 지지하는 정책 입안자들의 수가 증가. 씨티그룹은 여전히 9월 50bp 금리인하를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

2. 잭슨홀 미팅 킥오프...금리인하에 대한 엇갈려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이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파월 의장은 연준의 향후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를 재설정할 것으로 예상.

미 노동부의 데이터가 2009년 이후 최대폭의 하락 조정으로 노동시장의 약세가 재확인되며 9월 금리인하 가능성 확대.

부진한 고용 데이터가 연준의 금리인하 기조를 자극할 것이란 기대와 함께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은 38%로 상승.

월가 투자은행 울프 리서치는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톤을 유지하며 9월 회의에서 금리인하 사이클을 시작할 것이라 전망. 다만 25bp 이상의 인하는 시사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

3. 실업수당 청구 및 데이터

전일(21일, 현지시각) 노동부 고용 데이터의 대규모 하향 수정에 이어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전주 대비 4000건 증가한 23만 2000건으로 집계.

고용시장이 점진적으로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S&P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0으로 올해 최저치로 하락. 반면 서비스 부문은 견고한 활황세를 유지하며 55.2로 예상보다 큰 폭의 상승.

잭슨홀 미팅에서 제프리 슈미트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금리인하를 지지하기 전에 더 많은 데이터를 확인해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보인 가운데 수잔 콜린스 보스톤 연은 총재는 점진적이고 체계적인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 발언.

전미부동산협회(NAR)가 발표한 7월 기존주택판매는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되돌리며 395만채의 판매를 기록해 전월 대비 1.3% 증가.

4. 카말라 해리스 대선 후보 수락...암호화폐 지지 선언할까?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 수락 연설로 민주당 전당대회를 마무리할 예정. 시장은 해리스 부통령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입장을 다룰 것으로 전망.

암호화폐 산업은 최근 규제가 과도하다는 불만을 제기했으며 해리스의 캠페인 고문은 암호화폐 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지할 것이라 언급한 바 있음.

다만 해리스는 암호화폐 산업 내 여러 문제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호 장치도 마련할 것이란 계획.

5. 개별주 현황

크록스(CROX): 윌리엄스 트레이딩은 크록스가 여배우인 시드니 스위니를 베이듀드(Heydude)의 브랜드 대변인으로 영입한 것이 최근 부진한 판매 추세를 역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스노우플레이크(SNOW): 소프트웨어 기업인 스노우플레이크는 최근 분기에 월가의 매출 및 순이익 전망치를 뛰어넘고 연간 제품 매출 전망을 높인 후에도 9% 이상 하락. 월가는 주가 부진의 원인으로 성장 둔화를 제시.

펠로톤(PTON): 피트니스 장비 소매업체인 펠로톤은 9분기 만에 처음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보고하며 9% 상승. 펠로톤은 4분기 회계연도 매출이 월가 추정치였던 6억 3100만 달러를 넘어선 6억 4400만 달러를 보고, 주당순이익은 예상치였던 17센트의 손실보다 나은 8센트의 손실을 보고.

상승 추세를 하향 돌파하고 있는 주요 섹터 및 지수 (출처 : X @alphatrends)

BofA, "금리인하에 수혜를 받는 견고한 배당주에 주목하라"

연준의 금리인하와 함께 배당주의 시대가 다시 온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배당주가 그동안 시장 수익을 하회하는 부진을 겪었으나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 시작과 함께 지난 10년보다 훨씬 나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BofA는 그동안 배당주가 고금리로 인한 높은 채권 수익률에 밀리며 "시장 평균 보다 낮은 수익을 기록했다."고 언급하며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하고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면 투자자들이 배당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연준의 금리인하가 일부 둔화되고 있는 경제 엔진을 다시 활성화하고 연착륙에 성공할 경우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애널리스트는 올바른 배당주 투자를 위해 "너무 과열되지 않았으면서 시장 수익을 넘는 안정적인 기반의 고배당주를 선택하라."고 제시했다. 그는 이를 위해 러셀1000 지수의 기업을 기반으로 배당 수익률이 최상위에 속하지 않는 상위 두 번째 그룹에 속하는 주식들을 매수 추천했다.

이는 가장 높은 배당 수익률을 보유하고 있는 고배당주는 다른 의미로는 주가 퍼포먼스가 그만큼 부진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재정적인 부진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런 회사들은 주가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빈약한 재정으로 종종 배당금을 삭감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를 피하고자 상위 두 번째 그룹을 선택했다.

과매수되지 않으면서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주 목록. (출처 : BofA / CNBC)

금리인하 사이클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견고한 배당주

BofA가 추천한 '과매수 되지 않으면서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주'는 금융주인 PNC 파이낸셜(PNC)과 에너지의 코노코 필립스(COP), 헬스케어 기업인 애브비(ABBV)와 음료 기업인 코카콜라(KO) 등 8개의 기업이다.

BofA는 가장 높은 배당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으로 금융주인 PNC 파이낸셜 서비스를 꼽으며 모든 상황에서 안정적인 '올웨더 주식'으로 평가했다. PNC 파이낸셜은 현재 배당 수익률 3.69%로 올해 약 12% 상승했다. BofA는 이에 PNC 파이낸셜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업그레이드하고 목표가를 185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에브라힘 푸나왈라 애널리스트는 PNC 파이낸셜을 '걱정없이 잘 수 있는 주식'으로 평가하며 PNC가 연간 14%의 이익 성장과 15%의 주주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금리가 빠르게 인하되기 시작하면 자산에 민감한 일부 은행들의 수익 전망이 악화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PNC 같은 주식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BofA는 PNC 외에도 기술 기업인 IBM(IBM)에도 주목했다. BofA는 IBM이 인공지능 사업의 성장으로 2분기 수익과 이익이 모두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올해 120억 달러 이상의 잉여 현금 흐름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IBM은 배당 수익률 3.41%로 올해 약 20%가 상승했다.

금리인하 사이클에 대표적인 수혜 산업으로 인식되는 유틸리티와 부동산 섹터에도 각각 PPL코프(PPL)와 벤타스(VTR)를 제시했다. PPL은 현재 배당 수익률 3.27%로 올해 16%가 상승했으며 AI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한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았다. 또한 벤타스는 고령화 인구 증가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리츠(REITs)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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