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백악관 국장이 직접 설명하는 'EV 배터리' 혁명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전쟁과 글로벌 기후변화 등 거시환경 변화에 따른 미국의 전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미국은 한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미 전역에 전기차(EV)와 배터리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공급망 이슈에 대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EV생태계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는 미국 조지아주에서 한미 동맹과 기술 협력, 그리고 상호 경제 발전을 위한 토론과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주 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서상표), 한미 동남부 상공회의소(회장 김재천), 그리고 실리콘밸리 테크 미디어 더밀크(대표 손재권)는 오는 9월 13일(현지시간) 애틀랜타에서 '미국 신재생 에너지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미국에서 본 EV-배터리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양국 정부와, 유관 기관, 기업, 학계, 언론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 최신 EV 배터리 기술과 관련 동향, 정책 등을 논의한다.

세미나는 한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K배터리 생태계를 확장, 새로운 협력 기회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오프라인 세미나와 네트워크가 열리는 조지아주 애틀랜타는 EV-배터리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우리 배터리 기업인 SK온이 이미 제2 공장을 완공,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고, 추가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또 현대자동차의 세계 첫 전기차(EV) 전용 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내년 4월 가동을 목표로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기아공장과 인근 앨라배마 현대차공장에서는 IRA 시행에 맞춰 EV 생산 준비에 나서는 등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다.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세미나에는 미국의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주목받는 연사진이 대거 참가한다.

첫 세션에서는 미국의 EV, 배터리 투자 트렌드를 집중 조명한다. 엘크 허드슨 백악관 정책 기술 부국장이 백악관의 주요 EV-배터리 이니셔티브를 소개하고, 김재천 에이프리오 회계사는 IRA 법 시행에 따른 세금 혜택과 규제 동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테크 전문 매체 '더밀크'의 손재권 대표는 EV-배터리 분야의 기술 변화 트렌드와 투자 동향 등을 소개한다.

두번째 세션은 'EV 배터리 연구 동향과 기술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오태식 오번대 교수(화공학)가 '리튬 배터리 재활용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립 연기기관인 로렌스 버클리랩의 안주현 박사가 차세대 배터리 동향과 전망(Perspectives on Next-Generation Battery Technologies)을 주제로 발표한다. 각 세션 후에는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온라인 등록을 통해 웨비나로 참여할 수 있다. 강연은 미 동부 기준으로 13일 오후 6시 30분 ~ 8시 30분(서부 오후 3시 30분 ~ 5시 30분), 한국 기준으로 14일 오전 7시 30분 ~ 9시 30분에 진행된다.

관심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줌 링크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등록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