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의 BTS/ 총기범죄 예측기술/ 빅테크 연봉 올라
[테크브리핑0531]
BTS 백악관서 "아시아계 증오범죄 근절" 촉구
팬데믹 이후 빅테크 연봉 급등... 델타 등은 40% 줄어
암호화폐 하락장에도 "2년간 인수합병 더 활발해질 것"
'마이너리티 리포트' 현실로... 총격범죄 예방 기술 등장
방탄소년단(BTS)이 31일(현지시간) 백악관을 찾았습니다. 이날 백악관의 초청으로 워싱턴DC를 방문한 BTS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을 나눴는데요. 이 자리에서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5월을 '아시아,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제도 주민(AAPI) 유산의 달'로 지키는데요. 아시아계를 위한 의미있는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립니다. 5월의 마지막 날에 백악관이 아시아계를 대표하는 인사로 BTS를 백악관에 초청한 것은 남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면담에 앞서 BTS 멤버들은 돌아가면서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 근절'을 한 목소리를 외쳤는데요. 멤버 RM은 "중요한 이슈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아티스트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기회를 준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민은 "최근 급증하는 증오범죄 때문에 충격을 받기도 했다. 이를 멈추는 일에 동참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고, 슈가는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게 아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할 때 비로소 평등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