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래리 서머스의 경고 "나는 6개월 후가 두렵다"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 스탠퍼드 경제정책연구소 '이코노미 서밋' 더밀크 단독 취재
●서머스 전 장관의 3대 경고
●챗GPT는 증강지능, 경제 효과는 시간 걸려
●미국 경제 갑작스런 침체, 코요테 순간 올 수도
●중국 인구감소 충격적 데이터
래리 서머스(Lawrence Summers).
오바마 행정부의 재무장관을 지낸 미 경제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명이다. 특히 제롬 파월이 이끄는 미 연준(FED)에 날카로운 비판을 하면서 '대안적 목소리'를 내는게 거침이 없다. 파월 의장이 미 경제 정책에 '여당' 이라면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야당'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하버드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도 명예교수로 있는 교육자이기도 하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본 챗GPT는 어떤 모습일까? 현재 미국 경제는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 것일까? 더밀크는 지난 3일 미 스탠퍼드대 경제정책연구소(SIEPR)에서 주최한 '이코노미 서밋'을 현장 취재했다. 이 자리에서 서머스 장관은 "나는 6개월 후가 두렵다"며 미국 경제가 상당한 수준의 경기침체애 빠질 것임을 경고했다. 또 챗GPT 등 인공지능 혁명에 대해 장기적으로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주겠지만 불평등의 심화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