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이번 주 시사 영단어: U.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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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2023.02.17 19:00 PDT
꼭 알아야 할 이번 주 시사 영단어: U.F.O.
(출처 : Gettyimages )

[김선우의 시사 영단어] U.F.O.
●쏟아지는 경제와 테크이슈 속 새로운 영어 단어가 쏟아지고 기존 단어도 재해석됩니다.
●영어 표현과 의미가 궁금하셨나요?
●더밀크의 김선우 기자가 매주 하나씩 선정해서 친절한 배경해설까지 해드립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시애틀에서 전해드리는 금주의 시사 영단어

모든 건 중국이 쏘아 올린 풍선에서 시작됐습니다.

미국은 지난달 말 커다란 풍선이 알래스카 주를 통해 미국 영공에 들어왔고 캐나다를 지나 아이다호 주 상공에서 다시 발견됐다고 밝혔어요. 풍선 크기는 60m에 이르고 여기에 버스 2,3대 크기의 화물이 달려있는 대형 물체였어요. 6만 피트(약 18km) 상공에 떠 있었죠. 미국은 이 물체가 미국을 가로지른 뒤 대서양에 다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2월 4일 격추했습니다.

풍선이 얼마나 컸던지 트위터에는 미국 전역에서 하늘에 떠 있는 풍선 영상이 올라왔어요. 이 미확인 비행 물체(U.F.O., Unidentified Flying Object)는 결국에는 중국에서 날아왔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미국 언론은 중국 스파이 풍선(Chinese spy balloon)이라고 불렀죠. 하지만 중국은 날씨 연구용 민간 풍선이 잘못 날라갔을 뿐 첩보용 풍선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수상쩍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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