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CEO "전기차 이니셔티브, 자율차에 기대"
반도체 공급부족 어려움에도 허머 전기 SUV 예정대로 출시
10월 투자자의 날에 자율주행차 '크루즈' 업데이트 소식 공개
바이든 행정부 전기차 이니셔티브 기대
지난 4일(현지 시각),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올해 2분기 매출 342억 달러를 발표했다. 지난 1분기 대비 17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174억 달러 증가한 것이다.
13억 달러 규모의 GM 보증 및 리콜 비용이 이번 2분기 매출에 영향을 줬다. 이중 8억 달러는 쉐보레 볼트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6만 1000개 모델의 배터리 교체 리콜 비용이다. 지난 1년 동안 계속되는 리콜 사태로 인한 소비자의 전기차 불신에 대해 메리 바라 제너럴 모터스 CEO는 “상황의 원인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는 올바른 조치를 취할 것이고 우리는 고객의 안전을 항상 신경 쓸 것이다”라고 전했다.
자동차 산업 전체가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바라 CEO는 앞으로 출시될 GM 전기차 모델 시점에 대해 “현재로서 그 어떤 영향도 보고 있지 않다”며 “제품 출시는 그대로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델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오는 불확실성이 있지만 GM팀이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찾는 노력을 할 것이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도 기대가 된다는 입장이다.
GM은 이번 하반기 성과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매출 가이던스도 기존 100억~110억 달러에서 115억~135억 달러로, EPS는 4.50~5.25 달러에서 5.40~6.40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다음은 CNBC 뉴스채널 CNBC 스쿼크 박스에 출연한 바라 CEO의 대담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