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 이후 처음" 임계점을 넘어선 부채...건들락의 충격 포지셔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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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6.05.08 18:50 PDT
"2차 대전 이후 처음" 임계점을 넘어선 부채...건들락의 충격 포지셔닝
(출처 : 미드저니 / 크리스 정 )

미 부채 100% 돌파의 구조적 의미: 1달러 벌어 1.33달러 쓴다
1946년은 정점이었지만, 지금은 시작..."이번엔 줄일 방법이 없다"
금리 5% 돌파는 '재앙의 문': 하트넷이 경고한 ‘자산 거품의 피날레’
디폴트 없는 파산?...'신채권왕' 제프리 건들락이 공개한 '충격 포지션'
더밀크의 시각: 5%, AI 랠리와 금리의 임계값이 충돌하는 교차점

미국의 부채가 드디어 역사적 임계점을 돌파했다.

미 재무부와 상무부가 4월 30일(현지시각)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미국의 공공보유 연방부채는 31조 2650억 달러로 지난 4분기의 명목 GDP 31조 2160억 달러를 추월했다. 빚이 생산 규모를 추월한 것이다.

부채와 GDP 비율은 정확히 100.2%. 지난 회계연도 종료 시점(99.5%)에서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미국이 회계연도 결산 기준으로 부채가 GDP를 넘었던 마지막 해는 1946년이다. 2차 세계대전 직후다.

당시 미국의 부채는 GDP 대비 106.1%로 사상 최고를 찍은 후, 전후 베이비붐과 인플레이션, 그리고 군비 축소가 결합된 '자연 디레버리징', 즉 부채를 스스로 녹여 없애 1957년 50% 아래로 떨어뜨렸다.

미국의 부채 증가 속도는 지난 20년간 급격하게 가속화됐다. 2008년 금융위기 직전까지만 해도 40% 미만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동안 미국의 경제는 부채로 만들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의회예산국(CBO)은 이 비율이 2030년 1946년의 기록을 깨고 2036년 120%, 2056년에는 175%까지 도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방정부는 이제 1달러를 거두기 위해 1.33달러를 쓰고 있고 올해 재정적자만 1조 9000억 달러로 GDP 대비 약 6%에 이를 전망이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 전망은 더 비관적이다. 일반정부 기준 적자가 올해와 내년 모두 GDP의 7.9%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부채 증가 속도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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