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거래소’ 바이낸스는 파산에 안전할까?
바이낸스, 준비금증명 보고서 논란
법무부 조사∙USDC인출중단∙팍소스 발표까지
회계법인 결국 발 빼...대량출금사태 발생
점유율은 회복했지만...대다수 거래 지표 하락
불투명 재무구조∙거버넌스 논란…산업 재편 ‘키’로 부상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두고 시장의 의심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파산한 대형 거래소 에프티엑스(FTX)는 모든 사용자의 출금 요청을 바로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자산을 보유하지 않았다. FTX 기업 가치는 320억달러에 달했지만, 대부분의 자산은 거래소에서 자체 발행한 FTT라는 토큰으로 구성됐고, FTT 가격이 하락하면 자산이 사라지는 취약한 구조였다. 하지만 이 사실은 파산한 후에야 알려졌다. 그러자 시장의 의심은 이제 점유율 1위 거래소 바이낸스에 쏠리고 있다.